비염(鼻炎, Rhin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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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鼻炎, Rhinitis)
건강 상식/ 황효정(운화한의원 원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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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콧속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환절기가 되면 주변에서 콧물과 재채기나 코가 막혀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비염은 크게 급성비염과 만성비염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적인 코감기를 급성비염이라 하고, 보통 비염이라고 하면 만성비염을 말하며 그 중 알레르기성 비염이 가장 많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이 가장 커서 부모가 비염일 경우 약 75%가 비염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음식, 매연 등의 대기환경과 주거환경 오염이, 정신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주된 이유이다. 또 몸에 쌓인 독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비염의 3대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다. 그 외 비염은 아토피, 결막염, 천식과 동반하여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비염에 걸린 사람은 코가 막혀 입을 벌리고 잠을 자기 때문에 목이 붓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축농증과 중이염을 유발하며 만성두통, 기억력 쇠퇴,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다.
치료는 수술 등의 방법이 있으나 보편적으로는 목련꽃 봉오리인 ‘신이’ 를 달인물로 비강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침구치료로 영향(迎香)·통천(通天) 등에 침이나 뜸을 놓는 방법이 있다.
비염치료에 있어 한약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신이, 유근피, 다시마 가루와 수세미 덩굴을 태워서 가라앉힌 재를 가루나 환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또 뜨거운 물수건을 목에 감아 땀이 날 정도로 하면 비염에 좋다.
환절기에 비염을 잘 이겨서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했으면 한다.
문의 (02)578-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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