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느낀 감동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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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느낀 감동 전하고 싶어요”
제7기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 3월 1일부터 시작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4.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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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발표회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말레이시아 글로벌캠프 이후 2월 2일(월)부터 IYF 대덕수련원에서 4박 5일간 워크숍을 통해 귀국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연방향과 내용 등을 협의하였습니다.이후 대륙별로 대전, 광주, 부산 등 주요 도시의 IYF 지부에 모여 공연을준비했고, 12일(목) IYF 수원센터에 모여 총괄적인 귀국발표회 공연구상을 했습 니다.연습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다듬어서 3월 1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처음 공연을 기획할 때 1년 동안 해외 각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내용을 불과 몇 분 안에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 단원들은 예년의 귀국발표회보다 더 뛰어난 공연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각자의 마음이 모아지지 않아 진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단원들의 마음을 바꿔주신 후, 은혜롭게 공연이 준비되는 걸 보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평생 잊지 못할 행복과 기쁨을 마음에 담아왔습니다. 이 마음을 공연 속에 마음껏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주시는 행복과 기쁨을 알리고 싶습니다.
 

작년 한 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해외봉사를 가서 치사율이 거의 100%인 황열병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낫게 되었습니다.
당시 혈소판 수치가 정상인의 10%밖에 되지 않아 의사들은 피가 다 터져서 죽는다고 했지만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고, 얼마 후 혈소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제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며 제 피를 연구용으로 뽑아가기도 했습니다.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던 저는 이 일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이 감사하게 여겨졌습니다. 이번 귀국발표회에서 하나님이 아프리카에서 제게 주신 이 마음을 전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이 IYF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아프리카에 가서 제가 받은 큰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하며 복음을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김소연 기자 etoil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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