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YF 말레이시아 글로벌 캠프 잊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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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IYF 말레이시아 글로벌 캠프 잊을 수 없어요~
기쁨과 감사 속에 8일간 일정 모두 마쳐··· 수많은참가 학생들 마음의 變化 입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4.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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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초청강연ㆍ단축마라톤 등 인기

지난 1월 21일 글로벌캠프 개막식 이후 참가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캠프 일정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매일 오전 명상 시간을 시작으로 명사초청강연을 들으며 하루를 열었다.
개막식에 참가한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과 다토추아루이멩 말레이시아 前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강연을 들었는데, 그 중 김재경 의원은 글로벌캠프는 먼저 자신의 성장과 성찰 후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과 진정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국립박물관, 바투동굴(힌두사원)과 겐팅하일랜드, 딕슨 해변, 선웨이라군 워터파크 등 견학과 관광을 즐겼다.
저녁시간에는 제7기 굿뉴스코단원들의 대륙별 문화공연과 리얼스토리 등을 본 후 박옥수 목사의 성경강연을 들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영역 안과 밖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수고나 능력과 상관없이 복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영역 안으로 들어올 것”을 당부하였다.
1월 24일 토요일 새벽, 어둠을 헤치고 학생들은 이슬람 사원과 공관 등이 잘 정비되어 있는 말레이시아 新행정도시 푸트라자야에서 단축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다.
1등은 김민수(남, 대구폴리텍 2)와 최지원(여,부산외대 3)이 각각 차지하였는데, 최지원 학생은 “힘든 순간 나를 위해 기도하실 뉴저지 선교사님이 생각났다. 앞으로도 계속 IYF와 함께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이날 마라톤 행사를 위해 푸트라자야市에서는 경찰, 대형텐트, 응급차량 등을 지원하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25일 일요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주일예배를 갖고 오후엔 각 반별로 시내 자유관광을 한 뒤 저녁에는 다시 KLCC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관람하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겨울과 눈이 없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보기 드문 귀한 공연으로, 캠프 참가학생 외 400여 명의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이 참석하여 기뻐하며 공연 순서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하였다.
공연 후 유학생 보아고(선웨이大 2, 보츠와나)는 “칸타타 분위기가 경이로웠고, 음악을 듣는 동안 행복감을 느꼈다”고 했다.

인근 동남아 국가에서 다수 인원 참여

이번 글로벌캠프에는 미얀마, 태국, 중국 등에서 각각 100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였고, 복음반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
참석자 중 아차(32세, 여) 씨는 오빠가 구원을 받은 후 변한 모습을 보면서 씀을 듣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둘째 아들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를 발견했다”며 여기서 들은 말씀을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부모님께 전하고 싶다고 했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로 난민신청을 통해 UN비자를 받으면 대부분 선진국으로 이주하게 되는데, 구원을 받은 들이 앞으로 미국, 호주 등으로 나가 자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ㆍ기업의 후원및 자원봉사자 활약

말레이시아 관광부에서는 상당액의 후원금과 말레이시아 전통공연, 쿠알라룸푸르 시내관광버스 무료이용권을 제공하였고, 현지 기업인 유모바일에서는 통신 기기 무상 대여를, 선웨이그룹에서는 워터파크 자유이용권, 행사기간 내 점심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였다.
한편 캠프시작 전부터 워크숍을 통해 IYF를 알게 된 말레이시아 학생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관광가이드와통역·식당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도왔다. 이들중 우수학생들은 행사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IYF측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아쉬움과 소망의 폐막식

28일 저녁 폐막식, 학생들은 8일간의 행사기록이 담긴 회고영상을 보면서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긴 ‘2009 글로벌캠프’의 종료를 아쉬워했다. 이어 귀국하는 제7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준비한 각국의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보며 감동과 환호의 시간을 가졌다.
폐막을 맞으며 대회장 박옥수 목사는 “여러분 모두 앞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복음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형근(남, 호서대 3) 학생은 “처음에는 성경 씀이 잘 믿기지 않았지만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되었다. 나도 아프리카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번 캠프는 역대 어느 캠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신앙상담이 조화를 이루어 학생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 한 명 한 명은 캠프기간 동안 얻은 하나님의 마음과 추억을 가득 안고 아쉬움 속에 돌아서지만 이들은 벌써 2010년 글로벌캠프를 기다리고 있었다.

금성희 기자 songe51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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