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TV 방송 인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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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TV 방송 인가 소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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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아프리카 케냐에 첫 선교의 문이 열렸지만 기쁜소식선교회 선교사들은 종교등록을 얻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당했다.
1996년, 기쁜소식선교회는 아프리카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종교등록을 믿음으로 얻었다. 박옥수 목사는 케냐를 향해 두 가지 비전을 제시했는데, 첫째는 종교등록증을 일반 목회자들에게 빌려주자는 것과 둘째는 라디오 방송을 하는 것이었다.
드디어 2006년부터 케냐 나이로비교회(김재홍 선교사)에서는 종교등록증으로 아프리카 목회자 수련회를 시작하였다. 케냐의 많은 목회자들은 아무 조건 없이 성경말씀을 가르쳐주고 등록증을 빌려주어 목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케냐 나이로비교회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2007년 8월 30일, 목회자를 위한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개교하였고, 지난 8월 아프리카 월드캠프 때 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아프리카를 복음으로 덮을 귀한 전도자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케냐 나이로비교회에서는 라디오 방송 허가를 위해서 이미 5년 전부터 여러 번 시도했었지만, 케냐 통신부에서 여러 가지 조건을 이유로 불허하였다. 그러나 극적으로 방송허가를 추진할 수 있는 길이 다시 열렸고, 금년 6월 드디어 라디오 방송 허가를 얻게 되었다.
9월 초에 케냐교회는 다시 믿음으로 TV 방송 허가를 추진하였다. 케냐는 현재 아날로그 방송을 하는데, 근래에는 디지털방송으로 교체하면서 스포츠, 기독교, 오락 등의 새로운 채널이 필요한 시점에 때마침 케냐교회에서 기독교 채널을 신청한 것이다.
9월 22일, 케냐교회는 통신부로부터 TV 방송허가를 받았다. 김재홍 선교사는 “우리는 늘 우리 판단과 생각을 믿는데, 그것을 버리고 말씀을 그대로 받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친히 일하시면서 복되게 하시는 것을 본다”며 앞으로 동부아프리카에 더욱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정리/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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