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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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기다려져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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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변화·연합’의 모토로 전세계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과 문화, 마음을 나누는 월드캠프가 올해는 아프리카 가나와 케냐에서도 열리게 된다. 지난 2007년 케냐와 가나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가 개교된 후 아프리카의 많은 목회자들이 진정한 성경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아 복음의 일을 하고 있으며, 이 일은 아프리카 선교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오는 8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가나와 케냐에서 갖게 될 이번 월드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두 나라의 소식을 알아보았다.

가/나 (8. 11 ~ 16)

기쁜소식 가나테마교회 제7기 Good News Corps(해외봉사단원)들은 이번 월드캠프를 위해 가나 內 여러 대학교를 순회하며 IYF 홍보영상자료와 사진전 등의 설명회와 아카데미교실(한국어·태권도 등)을 통해 월드캠프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가나에서 많은 인원을 수용할 행사 장소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하나님이 가나에서 월드캠프를 하길 원하신다면 장소를 얻는 것도 쉽겠다는 마음으로 알아보던 중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re(가나국립극장)와 Christian Action Faith Ministries(CAFM)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과 월드캠프 개막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가나 교회의 한 자매가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마이클 오케이 의원(前 통신부·에너지부 장관)을 방문해서 IYF와 2008 가나 월드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월드캠프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가나 청소년 노동부와 협력하여 소득공제와 월드캠프에 참석한 한국방문객 400여 명 무비자 입국허가, 차량후원 등의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가나교회 조경원 선교사는 월드캠프를 준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이 달라지고 미래의 지도자들로 성장하게 되길 소망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케/냐 (8. 17 ~ 22)

케냐교회에서는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통해 연결된 200여 명의 학생들이 Good News Corps 훈련을 받으며 월드캠프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데, 큰 규모의 국제대회를 처음 대하는 케냐 대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케냐는 현재 작년 대통령 선거 이후 폭동이 일어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기고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되는 등 케냐에서 월드캠프를 여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정부에서는 이번 월드캠프는 케냐를 살릴 수 있는 행사라며 케냐에서의 유치를 적극 환영하였고, 칸타타가 열릴 KICC(Kenyatta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re) 대관료를 전액 후원하였다. 케냐 청소년부 헬렌 장관은 “IYF가 케냐를 위해 국제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감사하며 월드캠프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게 될 월드캠프를 앞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 받아 국제적 규모의 월드캠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 갖게 될 이번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벌써 기다려진다.

금성희 기자·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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