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월드캠프 교사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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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월드캠프 교사수련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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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이 되면 전세계 2천~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IYF 월드캠프가 열리는데 금년도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250여 명의 교사들이 IYF 수원센터에 모였다.  

◐… 첫날 정오에 도착하여 접수를 마친 후 곧이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첫 일정이 시작되었는데, 이번 교사수련회에서 가장 큰 의미를 두는 부분은 “교사들이 바뀌면 학생들은 모두 바뀔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였다.
박 목사는 역대하 32장에 히스기야 왕의 음성과 산헤립 왕의 두 음성에 대해 설명하며 두가지 음성을 다 듣고 있을 때 낙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렇듯 학생들을 대할 때도 믿음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는 인간적인 경험이나 방법을 겸했던 부분을 강하게 지적하였다. 신앙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근본 이유도 거기에 있다며 정확하게 그 육신의 음성에 대한 선을 긋고 그 길에서 돌이키기를 당부했다.
인천에서 참석한 천정예(45세, 여) 교사는 “지난 태국 글로벌캠프 때 학생들을 대하면서 한계를 느껴 많이 고통스러웠었는데, 그런 나를 예수님이 이미 끝내 놓으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무척 소망스러웠다. 이제 목사님과 같은 마음으로 살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처음으로 신앙이 너무 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과 이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기뻐했다.

◐… 한편 이번 교사수련회는 여느 때와 달리 월드캠프 때 학생들이 배우게 될 댄스를 미리 배우는 시간도 가졌고, 놀랍게도 20일(수) 오전에는 영어 시험도 보았는데 듣기평가, 쓰기 등 50문항을 풀었다. 진행부는 교사들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발견하고 그 부분에서도 변화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런 시험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체 진행을 맡은 이헌목 목사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모든 교사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 편에 마음을 정하는 것을 간증문을 통해 볼 수 있었다”고 감사해했다. 이번 교사수련회를 통해 교사들의 마음에 형성된 믿음의 세계가 캠프에 참가할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어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변화를 가져다줄 소망스런 월드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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