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 본 ‘2007 IYF 태국 글로벌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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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2007 IYF 태국 글로벌캠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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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의 나라로 유명하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독실한 불교국가로 국민의 약 95%가 불교를 믿고 있다. 이러한 형편 속에 IYF 글로벌캠프를 치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움 그 자체이며, 이를 위해 태국 교회에서는 기뻐하며 캠프 준비에 여념이 없다.

◐… 해외에 나가면 가장 불편한 점이 의사소통이다. 특히 태국은 국민의 97% 이상이 태국어를 사용하고 있기에 2,500명이 넘는 한국 학생들이 참석하는 글로벌캠프에서 통역은 절실히 필요하다.
그래서 영어가 가능한 현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는데 3,000여 명의 현지 학생들이 지원을 했다. 지난 9월 7일 1차 워크숍을 시작해서 12월 마지막으로 3차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을 통해 많은 현지 대학생들이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태국 글로벌캠프에서 한국 대학생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태국 교회는 그들과 함께하며 더욱 힘을 얻어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자원봉사자들은 태국 IYF센터로 모여 댄스와 한국어 클럽시간을 가진다. 지원한 학생들이 또 다른 친구들을 초청해 점점 함께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댄스클럽에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동작을 따라하며 댄스를 배운다. 한국어 클럽에서는 영재, 콩콩이, 연꽃 등 자신의 한국어 이름을 만들어 부르며 발음도 생소하고 어렵지만 글로벌캠프 때 한 마디라도 더 한국어로 말하고 싶어 공부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 한편 태국에 IYF센터가 건축된 지 올해로 6년이 되는데, 이번 캠프를 맞아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온 기술자 네 분이 공사에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나무를 자르고 물건을 옮기고, 청소도 하며 한국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이번 캠프 때는 파타야에서 가장 크고 많은 객실을 보유한 앰버서더 호텔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숙소와 세미나 장소가 함께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글로벌캠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인 관광시간에는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 중 황금빛 외관의 왕궁 ‘왓프라깨오’는 입장할 때 복장에 주의해야 한다.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해 부득이한 경우 복장검사대에서 태국 전통의상(파통)을 대여해 입으면 된다. 또 정원을 둘러보는데 3시간 정도 걸리는 ‘농눗빌리지’, ‘악어농장’에서 태국 글로벌캠프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자신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가 될 IYF의 학생들을 위해 태국 교회는 온 마음을 쏟아 준비를 하고 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 그들의 삶이 놀랍게 변화되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정리/ 박인주 기자 goodnews7@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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