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4th English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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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4th English Camp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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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수많은 한국 학생들이 비정상적인 어학교육에 물들어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IYF 영어 캠프는 이들이 영어의 담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게 해줄 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전국 8개 IYF 교육센터에서 동시 개최

지난 21일 ‘2005 4th IYF English Camp’가 시작되었다. 이 캠프는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은 김천에 위치한 대덕 수양관에서 캠프를 가졌는데 처음에는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오직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듯 했다. 특히 그룹 스터디 시간에 영어로 말하는 것에 익숙치 못한 많은 학생들이 대답하기를 꺼려하거나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IYF 소속의 우수한 강사들의 영어 문법 강의와 영어 노래 배우기 등을 통해 학생들은 점점 영어에 자신을 얻었고, 캠프 마지막 날 그룹 스터디에서는 활발히 영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었나

학생들의 영어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IYF에서는 스캐빈저 헌트(Scavenger Hunt), IYF 아카데미, 영화 감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였다. ‘미라클(Miracle)’이라는 영화를 감상한 후 학생들은 IYF 아카데미에 참가하였는데, 이번 아카데미는 예전과는 다르게 운전면허 따는 법, 영어로 이력서 쓰기와 면접 준비하기 등 미국에서 실제 생활할 때 유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반별로 각각 세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그 중 ‘복음반(Gospel Class)’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특히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스캐빈저 헌트(Scavenger Hunt)’였다. 스캐빈저 헌트는 영어로 쓰여진 힌트들을 해석하여 각 장소에 숨겨진 스테이션을 찾아내고 또 그곳에서 얻은 문제를 풀어 지령을 완수하는 게임인데,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반 구성원들의 협동심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총 10개의 지령 중 최대한 많은 지령을 달성하기 위해서 추위를 뚫고 여기저기 뛰어다닌 학생들은 무척 지쳤지만 표정만은 매우 밝았다.

학생들에게 소망을 준 캠프

박옥수 IYF 고문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학생들이 영어에 담대해져서 유창한 영어로 전 세계에 퍼져나가 일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회진(女, 동명대 1) 학생은 “예전엔 스스로 영어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애를 썼는데 영어캠프를 와서 하나님께서 내가 영어를 할 수 있게 만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이 첫 참석인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는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도시의 IYF 교육센터에서 캠프를 가졌다.
이번 IYF 영어 캠프는 외부 기관의 기존 영어 캠프의 개념을 바꿀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캠프를 통해 참석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소망의 마음과 함께 영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도 심어준 복된 시간이었음에 틀림없다. 이래서 IYF의 미래는 밝은 것이 아닐까?

금성희·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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