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호주 글로벌 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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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호주 글로벌 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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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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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퍅했던 마음이 변하고… -교사간증/ 이창민 (33세, 바울 3반)-

이번 대학생 겨울 캠프는 해외에서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겨울 캠프 장소가 호주로 결정되고 일이 진행되어 가면서 하나님께서 모든 부분에 돕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었다. 모든 학생들이 무사히 호주 울릉공 대학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을 때 ‘이젠 됐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것을 무너뜨리시듯 하나님께서 느슨해 있는 교사들의 마음을 목사님을 통해 간섭하셨다. 관광에 관심이 있어 따라온 새로운 학생들이 우리 일정에 적응을 못하면서 급기야 괴로움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어떤 학생은 너무한 거 아니냐면서 항의하고, 집에 가겠다는 학생들도 생겼다. 교사들이 그런 학생들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고, 목사님께서는 교사들에게 제발 학생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쉬라고 당부 하셨다.
그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말씀과 한 여학생의 간증을 통해 대부분 학생들의 마음을 바꾸신 것이다. 연세대에 다니는 한 학생은 ‘저 지금 참 행복해요.’라는 간증을 듣고 그 여학생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이 다른 것을 보면서 자신도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아 너무 기뻐했다. 이렇듯 교사들이 바꾸지 못했던 학생들을 하나님께서 바꾸시고 잡아가셨다. 글로벌 캠프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참석한 학생들의 삶을 힘있게 이끄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성경 속의 인물이 내 모습이구나!’ -구원간증/ 김보람 (21세, 마태 8반)-

나는 일년 전  ‘2004 IYF 겨울 캠프’에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가자 대학 생활에 빠져 살았다. 대학생 겨울 캠프를 다녀와서 내게 달라진 것이라고는 ‘성북중앙교회’를 알게 된 것과 외대 내 IYF 대학생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한 것 뿐이었고 여전히 하나님과 먼 삶을 살고 있었다. 그렇게 일년을 보내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을 즈음에 호주에서 ‘2005 IYF 글로벌 캠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되었다. 말씀 시간은 재미있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고 여전히 내게 하나님은 막연한 분이었다. 그러던 중 선생님께서 내게 복음반에서 말씀을 한번 들어보라고 하셨다. ‘난 구원받았는데 왜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어야 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씀을 들었는데 성경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풀어주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이 하나 둘씩 풀리기 시작했다. ‘아! 하나님은 정확한 분이시구나.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나라는 아이를 하나님의 선한 일에 쓰시기 위해 예비해 놓으셨구나.’
복음을 깨닫고 나서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었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한 여인이 바로 ‘내 모습 이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동안 나는 주님을 등지고 세상 속에 빠져 살았지만 여전히 주님은 나를 사랑하셨고 기다리셨다. 이제는 나를 바라보시듯 나도 주님을 바라보며 살고 싶다.

고정연·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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