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호주 글로벌 캠프 후기
상태바
IYF 호주 글로벌 캠프 후기
특집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4.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혜 속에 치러진 글로벌 캠프 -송무성 선교사(시드니 은혜교회)-

이번 IYF 글로벌 캠프는 정말 은혜롭게 마쳐졌다.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주님의 권고로 다 해결할 수 있었다. 1월 25일 개막식이 시작되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참석하는 것이 확실하지 않던 울릉공 시장, 울릉공 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하였다. 알렉스 달링(Alex Darl-ing) 울릉공 시장은 진행되는 행사를 보면서 너무 기뻐하며 마음을 활짝 열어 시드니 타운 홀에서 가진 칸타타 공연에도 참석했다. 또 폐막식에 참석해서 박옥수 목사님과 선물도 주고 받았다. 현재 울릉공市와 IYF는 자매결연을 맺으려 추진 중이고 2월 2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울릉공 시장과 박목사님과의 면담이 기대된다. 호주에서 지내는 기간은 원래 9박 10일인데 비행 스케줄 문제로 어떤 학생은 12박 13일을 호주에서 지내기도 했다. 그 학생들이 교회 예배당과 형제자매 가정에서 숙식을 하게 되면서 학생들과 형제자매들 모두에게 기쁨이 되었다.
한 여학생은 “여유시간을 주신 것은 복음을 전하라고 주신 것 같다”며 거리에 나가 전도를 해서 세탁소에서 일하시는 분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고 했다. 또 학생들이 “우리를 위해 많은 봉사와 희생을 하신 형제자매님들과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학생들로서는 낼 수 없는 많은 돈을 헌금하는 일도 있었는데 학생들이 자기들을 위하지 않고 복음을 위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하고 아름답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번 글로벌 캠프를 통해 내가 일하는 세계와 주님이 일하시는 세계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주님이 종과 교회를 통해서 베푸시는 사랑이 너무 감사하다. 학생들의 구원간증을 들을 때 눈물이 절로 났고 한 생명을 이끌고 계시는 주님의 사랑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호주에서 IYF 글로벌 캠프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세계로 도약하는 IYF -홍두항 (49세, 시드니 은혜교회, 호주大 교수)-

2005 IYF 글로벌 캠프’가 호주에서 성대히 열렸다. 10일 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6개월 동안 시드니교회 목사님, 사모님, 형제자매, 학생 모두 온 마음으로 준비했다. 세무서로부터 IYF 호주법인등록 및 소득세 면제를 허가받았고, 이번 캠프를 호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IYF 세계대회 사진전을 여러 차례 가졌다. 또한 행사장소, 숙소, 차량, 관광, 식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시장 조사를 하고 거듭되는 모임을 통하여 하나 하나 계획하고 준비했는데 꿈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실제로 은혜롭게 나타났다.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치러진 개막식과 폐막식, 한 가정에서 70여 명이 민박해서 불편했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낸 값지고 귀한 경험, 마지막 날 헤어짐을 한없이 안타까워하던 그 시간이 청소년의 마음에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호주 현지 신문, 방송, TV에서 글로벌 캠프의 모든 행사를 연일 보도하였고, 울릉공 시장은 “IYF 학생들은 조금도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대사”라며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질서를 지키는 학생들과 봉사를 하시는 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이 캠프가 이제 해외로,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됨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정리/ 고정연·이진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