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IYF 세계대회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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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IYF 세계대회 4주차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4.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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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압니다. 이 큰 복음의 대열 앞에 우리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음을. 한 송이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뿌리도, 가지도 필요했고, 땅에 떨어진 잎사귀 하나까지 필요한 것이었다는 말씀처럼. 영광과 고난이 하나임을 알기에 기꺼이 기쁨으로 우린 오늘도 부엌에 있으려 합니다."

세계대회 준비로 한창 바빴던 지난 6월 어느 날 게시판에 올려진 어느 IYF회원의 글이다. 세계대회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기 위해 동이 트기 전 식당에서 국을 끓이며, 장시간 대형버스를 운행하며, 명찰을 만들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야외 행사장에서 땡볕아래 무대를 설치하며,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도시락을 준비하며 이름 없이 온 마음을 쏟은 많은 분들이 계셨다.

4주차가 되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랑에 빚진 자'가 되어 자기를 위하는 사람에 마침표를 찍고 복음이 없는 민족들을 한번 섬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난다. 자기 하나 섬기며 살던 그들이 아픔을 당하는 자들, 불쌍한 자들을 위하여 자신을 던지려고 해외현장체험 설명회에서 이 나라 저 나라를 찾아다니는 영롱한 눈빛을 본다.

처음 왔을 때에 힘들어하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가고 전혀 딴 사람이 되어 마음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본다.

"난 여러분을 별들이라고 부릅니다. 어둠 속에 헤매는 사람들이 별을 보고 소망을 얻도록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이끄실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계속해서 건물을 더 아름답게 지어갈 것입니다. 별들을 두는 창고를 만들어야죠. 전 세계에서 비칠 작은 별들을 담아 놓을 창고를 만들어서 거기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가득 채워서 전 세계로 보낼 겁니다.

전 세계의 어떤 이론이나 지식이나 이념을 불문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이 마음을 정복하는 그 놀라운 일을 하나님이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어떻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각오나 결심에 기대를 두지 아니하고 여러분을 바꿀 하나님에게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오늘 저녁 내가 담대하게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7월 19일, 박옥수 목사)

단체 생활에는 불편함이 따르기에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쉽게 집에 갈 마음을 품는다. 학생들 중에는 우울증, 불면증, 정신분열 등의 정신병으로 시달리는 사람들도 꽤 되었는데 그들은 약을 한 보따리 챙겨 가지고 왔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도 세계대회 속에서 거듭나 정신이 깨끗해진 것을 본다.

마약이나 알콜 중독자들도 다 변화 되었다. 죄악과 무절제함으로 얼룩졌던 삶에서 벗어났다는 수 많은 간증들을 들었다. 이래서 IYF는 소망인 것이다. 자기들이 받은 사랑을 전해 주고자 '2005 IYF 해외현장체험'에는 700여 명이 지원을 했다.'2004 IYF 세계대회'가 평생 잊을 수 없는 한 달이 된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약하게 보이지만 약한 자가 아닙니다. 가난하게 보이지만 가난한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주를 지으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고향이 이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일년 동안 여행을 하세요. 일년 동안 여러분의 나라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 일년 후에 우리가 다시 만납시다.

여러분을 나는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세요. 힘이 있으세요. 그리고 복음을 전하세요. 내년에 다시 만납시다."
(7월23일, 박옥수 목사 - 마지막 날 아침 메시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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