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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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 순회공연을 모두 마치고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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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마음으로 공연을 마쳐

김남윤(20세, 동국大 2, 중국)

귀국발표회를 위해 중국에서부터 준비해 온 댄스가 아닌 새로운 댄스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공연을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밤을 새워가며 준비했는데, 어느새 팀원들 모두 일에만 빠지게 되었고 마음도 통하지 않아 모든 것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우리 공연을 무대에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우리는 모두 마음을 모으고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몇 번의 수정 끝에 중국팀 댄스를 무대에 올릴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단원들 마음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매 도시마다 공연을 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공연을 다니며 정들었던 단원들과 헤어지는 것도 슬프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형편 속에 빠져 공연에 조금 더 마음을 쓰지 못한 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한 가지 일에 열중할 수 있었던 제 모습에 놀랐고, 하나님께서 앞으로 내 삶을 어떻게 이끄실지 소망스럽습니다.

★ 어머니/ 김영숙(53세, 고양시 일산동구)

남윤이가 막내라 그런지 1년 전까지만 해도 자기중심적으로 살았었는데, IYF Good News Corps를 통해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온 아들의 삶이 바뀐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연 준비를 하면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다른 사람과 연합해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습니다.

부담을 뛰어넘게 한 귀국발표회

공새롬(21세, 한국外大 3, 콜롬비아)

처음에 남미팀 댄스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매우 어려웠습니다. 첫 공연 3일 전까지만 해도 음악, 안무 등 모든 것이 정해지지 않아 다른 대륙의 팀원들까지도 걱정했을 정도니까요.
우여곡절 끝에 공연 하루 전날 곡이 정해지고 안무도 만들었지만, 제 눈에는 공연을 못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혹 공연을 올릴 수 있다 하더라도 그 어려운 과정 속에 제가 있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서울 앙코르 공연을 준비하면서 제 마음이 두근거리고 설레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형편만 보고 공연을 포기하고 싶어 했던 제 모습과는 상관없이 말씀을 통해 제 마음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을 분명히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해 귀국발표회 공연도 아름답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이 참 감사합니다.
이번 귀국발표회를 통해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은 것 같고, 이제 학교로 가서 복음을 전할 때 부담스러운 일이 닥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생각이 들어 힘이 납니다.

★ 어머니/ 정순화(49세, 전북 고창군)

모든 공연이 감동적이었지만 많은 아이들이 짧은 시간 동안 어려움을 딛고 이런 공연을 준비했다는 것 자체에 놀랐습니다. 지난 1년 간 새롬이가 콜롬비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기보다는 그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왔는데, 이번 귀국발표회를 통해 부담을 뛰어넘으며 하나님을 마음에 담은 것 같아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학교에서도 IYF와 함께하고 싶어요!

손재광(21세, 고려大 2, 탄자니아)

저는 이번 귀국발표회 공연을 위해 서울지역의 그룹장을 맡게 되었고, 동부아프리카팀의 댄스와 아카펠라에 모두 참여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도 병행해야 했기때문에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특히 창원 공연 때는 몸도 너무 아프고 의상도 잃어버리는 등 공연 진행이 어려워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하고 걱정해줘서 고마웠고, 하나님께서 제 형편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들과도 갈등이 있었지만 마지막 공연인 IYF 서울센터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보러 오신 어머니께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그동안 공연 내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귀국발표회 공연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넘게 하시고 주님 편으로 저를 이끄셨습니다. 이제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IYF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생활하고 싶습니다.

★ 어머니/ 이순이(48세, 성남시 분당구)

예전에 재광이는 무뚝뚝한 아들이었는데, 1년 동안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온 후 참 많이 변했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줄도 알고, 특히 아이 아버지가 탄자니아에서는 웃는 것도 가르치느냐고 할 만큼 늘 웃는 표정으로 바뀌어서 매우 기쁩니다. 또한 이렇게 훌륭한 공연에 우리 재광이를 참여케 해준 IYF측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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