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IYF 호주 글로벌캠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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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YF 호주 글로벌캠프 폐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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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지난 22일(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분주하게 한 주를 보낸 2008 IYF 호주 글로벌캠프 참가자들은 네 팀으로 나뉘어 캠프 2주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알찬 시간을 보냈다.
유칼리 잎에 반사된 햇빛이 푸른 빛을 만들어 낸다는 블루마운틴, 캥거루와 코알라 등 야생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심비오 야생생물 공원, 워터 파크 등의 명소를 방문했고, 울릉공市 여러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등 호주의 대자연을 마음껏 체험했다.
그리고 첼리스트 드미트리 이료민, (주)운화 바이오텍 진영우 사장 등 명사 초청 강연과 매일 전해진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연은 세상을 바라보며 욕망으로 가득한 학생들의 마음을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호주시민과 하나 된 IYF 학생들

26일(토)은 울릉공市 해변에서 호주 건립기념일인 ‘호주의 날’ 행사가 있었는데, IYF도 축하무대를 통해 축제에 함께했다.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호주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I Still Call Australia Home’을 부르자 수천 명의 현지 시민들은 호주 국기를 흔들고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크게 환호했다.
IYF 학생들의 댄스 공연에 이어 박옥수 IYF 대표고문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졌는데, 한 시민은 “예수님이 우리 삶에 함께하신다는 말씀이 참 좋았다”며 한국에서 온 IYF가 같이 축하해 주어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가져

모두가 기다려왔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27일(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렸다. 작년 연말 국내 15개의 대도시 순회공연에 전 좌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긴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대한민국 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시작 시간이 가까워오자 참가자들과 그들이 초청한 현지 시민 등 총 2천 6백여 명이 금세 자리를 가득 메웠고, 청소년부 장관, 울릉공 시장, 울릉공대학교 부총장, 시드니 주재 한국 총영사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관람했다.
첫 순서로 1만 5백 개로 구성된 초대형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있었는데, 파이프를 타고 올라 객석 전체에 울려 퍼지는 오르간 소리는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어진 1막부터 4막까지의 공연, 중간에 기쁜유치원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댄스공연 그리고 앙코르까지 완전히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꽤 오랜 시간 동안 기립박수를 치며 앙코르를 외쳤다.
비행기 안에서 IYF 학생을 만나 그의 초청으로 칸타타 공연을 본 제니퍼(22세, 여, 시드니) 양은 “합창단의 공연 수준에 놀랐다.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공연에 초대해 준 IYF 학생에게 감사를 표했다.

모두가 참여한 마라톤 대회

1월 28일(월) 새벽 IYF 글로벌캠프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Hooka Point Way에서 남학생은 5km, 여학생은 4.5km의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단축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결코 쉽지 않은 마라톤을 완주한 학생들은 한계와 부담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일본 동경에서 참가한 사또 우리츠코(28세, 여) 학생은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서 완주했어요. 이번 캠프에서 마라톤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민경대(대덕대 1) 학생이, 여자부 정승인(경인여대 2) 학생이 각각 1등을 수상했다.

2009년엔 싱가포르(?)에서

한편, 싱가포르 Denitsa Arabad- zhieva 관광청 장관 일행이 2009 IYF 글로벌캠프 유치를 위해 울릉공市를 방문하여 이번 글로벌캠프 행사 전 과정을 지켜보았고, 28일(월)에는 IYF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유치설명회를 가졌다.
1월 31일(목)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08 IYF 호주 글로벌캠프’. 비록 이 캠프는 끝났지만 수많은 대학생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캠프를 통해 변화된 학생들의 마음속에 가득 채워진 IYF 정신이 훗날 차세대 리더의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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