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링컨하우스스쿨 대안학교 입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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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링컨하우스스쿨 대안학교 입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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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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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2004년 IYF 부설 대안학교로 개설된 부천 링컨하우스스쿨은 지난 2월 31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후, 올해 제2회 42명의 신입생을 모집하여 3월 2일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와 박옥수 IYF 대표고문,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입학생들은 학교의 규칙을 잘 따를 것과 교사들은 믿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것을 다짐하였고, 박옥수 대표고문은 “신입생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지 깨닫게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실 전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링컨하우스스쿨을 선택한 것은 잘한 일이며 이곳은 학생들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곳”임을 자랑하였다.
신입생 강희재(17세) 학생은 평소 영어와 예체능에 관심이 많았는데 부천실내체육관 관장이신 아버지와 친구로부터 부천 링컨하우스스쿨에 관한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면접을 통과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희재 학생은 학교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 신입생들은 그동안 1회 졸업생들이 일반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성화된 교육 시스템과 변화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원자가 쇄도하였다. 이들은 높은 경쟁을 뚫고 입학하게 되었는데 면접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호택(50세, 우면동)씨는 아들 이정한(17세)군이 링컨하우스스쿨에 원서를 낸다고 했을 때 처음엔 반대했지만 ‘지금은 아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링컨하우스스쿨은 기독교 사랑을 바탕에 둔 영어특성화 학교로써 세계적인 차세대 지도자를 기르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현재 학생들은 영어듣기·말하기·쓰기 등을 원어민 교사를 통해 배우고 개인별로 태권도, 악기 연주, 출판, 영상, 공예, 퍼포먼스 등의 특별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

올해 신설한 광주 링컨하우스스쿨은 아직 교사(校舍)가 완공되지 않은 채 지난 2일 52명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개학식을 가졌다.
이 날 교장인 박영준 목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계획을 지켜줄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터”라는 말씀을 전했다.
신입생 홍의주(17세) 학생은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늘 부모님과 자신을 원망하며 살았는데, 부천 링컨하우스스쿨에 다니는 학생들이 변한 것을 보면서 이곳에 입학하기를 소망해왔다”며 입학동기에 대해 말했다.
또 영어교사 미국인 타니샤는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대로 나를 이곳으로 이끌어 주셨다”며 감사해 했고, 앞으로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광주 링컨하우스스쿨은 입학 전 학생들의 마음을 다지고자 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정식으로 수업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교사를 만나 친분을 가지며 개인적인 문제와 신앙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기도 했다.
광주 링컨하우스스쿨은 매일 1교시에는 성경수업을 가지며 공통 교과 외에 영어 특성화 교육에 따라 일주일에 15시간의 영어수업을 받으며 개인의 특기를 살려 특별활동을 하게 된다.

금성희 기자 goldstar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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