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IYF 영어캠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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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IYF 영어캠프를 가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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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IYF Summer English Camp가 부산 해운대교육청의 요청으로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었다. 참석한 학생 모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캠프로서 관계당국으로부터 “우리나라 영어캠프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훌륭한 캠프였다”는 평을 받았다.

♣♣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는 해마다 ‘영어말하기대회’와 ‘영어캠프’를 통해, 입시위주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실제 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체험식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영어마을을 만드는 등 현장 체험식 영어교육에 관심을 쏟고 있는데, 올해에는 특별히 부산광역시교육청이 IYF 영어교육에 관심을 보이며 부산지역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IYF식 영어학습 방법을 채택키로 하고 이번 캠프를 적극 후원하였다.  

♣♣ 해운대교육청의 박숙희 장학사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영어캠프를 개최해왔지만, 점점 교육과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교육감님의 권유로 IYF를 초청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IYF의 모든 프로그램이 참신하고 교사들이 마음을 쏟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프를 마친 후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면 지속적으로 IYF와 교류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 이번 IYF 영어캠프에는 부산지역 초(4~6)·중등학생 총 2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진행 방식은 수업, 댄스, 영어 동요 배우기, 세계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예전의 영어캠프가 학교수업과 유사한 형태로 이루어진 반면, IYF 영어캠프는 영어로만 대화할 수 있도록 팀별 소수인원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적극성과 활동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데 역점을 두었다. 예컨대, ‘IYF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은 우체국, 병원, 사진관, 학원, 상점 등의 공간에서 쓰이는 현장 영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식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 영어캠프에 처음 참가했다는 김정원(부산장산초교 5) 학생은 “우리가 직접 햄버거를 만들면서 영어로 이야기하고, ‘세계문화체험(Around the World)’을 통해 여러 나라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 한편 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IYF 형제 자매들 마음속에도 IYF 영어캠프에 대한 소망과 꿈이 담겨있었다. 문한나 교사는 “처음에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의외로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하는 데 거리낌 없이 활발하게 따라줘서 감사했고, 이러한 캠프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영어에 대한 부담을 없애길 바란다”고 했다.

♣♣ 이번 캠프의 총진행을 맡은 박방원 IYF 수석통역위원은 “전세계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복음의 일들 가운데 영어교육 또한 IYF를 통해 변화가 이루어지길 바랐는데, 이번 캠프가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진행되는 것을 볼 때 감사하다”고 하였다.

♣♣ 또한 영어교육 외에도 이들은 매일 저녁 도기권 IYF 회장, 진영우 운화바이오텍 사장, 김성규 대한항공 조종사의 초청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정립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정애리 기자  arjun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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