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심장, 시청 앞에서 사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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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심장, 시청 앞에서 사진전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4.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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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국제청소년연합(IYF) 주최로 세계대회 사진전이 열렸다. 본 행사에는 금년 세계대회 당시 촬영했던 7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었고, 각 대학의 IYF 회원 학생 및 간사들이 관람객에게 사진을 설명하며 IYF를 홍보하였다.

기존 세계대회 사진전이 주로 대학 내 재학생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서울 시청 앞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하루 수백여 명 이상이 본 전시를 관람하며 IYF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사진전 팜플렛과 기쁜소식강남교회 신문을 함께 손에 쥐며 찬찬히 읽어보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관람객이 IYF에 대해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관심을 보였으며, 자녀들을 내년 1월 예정된 대학생 겨울캠프(호주 개최)에 보내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사진을 관람하다 신앙 상담까지 이어져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40대 남성은 평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하고 진리를 찾던 분이었는데 짧은 신앙 상담을 하는 동안 더 자세한 성경공부를 갖기 원했고, 시청 인근 회사를 다니고 있는 허 모씨는 죄사함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사진전에 참석, 신앙 상담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신앙 상담을 나눈 이들 다수가 오는 11월 22일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기도 하였다.

사진전을 진행한 IYF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행사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복음 전할 기회를 많이 갖게 되었고, 여기서 연결된 분들이 잠실 집회에도 참석해 구원 받게 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시청광장에서 열린 사진전시회 현장)
 

/ 김영미·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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