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 환경지킴이 글로벌교육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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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 환경지킴이 글로벌교육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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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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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과 함께 환경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동아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

글로벌교육공동체(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54번길13)는 역사·환경 체험교육 및 천연제품 제조를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과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창출사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체험부스 위탁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천연제품 민간자격과정 등을 시·구로부터 위탁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교육공동체 김명숙(56) 대표는 이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결혼 전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는데 육아를 하게 되면서 자연히 경력단절 여성이 되었다. 그 이후 관심 있는 분야의 지역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다. 2006년 연수구문화재지킴이 동아리, 2008년에는 생태교육동아리 에코-프랜드에서 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동체가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그는 “내가 하고 있던 두 동아리가 연수구 우수동아리로 지정되었고,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면서 2013년 9월에 글로벌교육공동체가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았다”라고 말했다. 

글로벌교육공동체 김명숙 대표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 

글로벌교육공동체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환경교육과 관련한 천연비누, 아로마 향초 등을 교육하고 주부들과 노인층은 화장품, 향초, 비누, 세제 등 다양한 천연제품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한 시민은 “비누 등과 같은 재료를 활용한 환경교육이라서 재미가 있었고 교육을 받으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글로벌교육 조성희(66) 이사는 “생태 동아리를 하면서 김 대표를 처음 만나게 되었고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되면서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며 “나도 경력단절 여성이었는데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하면서 자기계발도 하고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보람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인천/ 최은진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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