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지구를 구하자! 기후활동가 오션세이버
상태바
플라스틱 지구를 구하자! 기후활동가 오션세이버
Goodnews INCHEON 92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8.05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그린PR

미세플라스틱 심각성 이슈화한 오션세이버

올여름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지구촌 곳곳이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많은 사상자가 생기고 있다. 우리 삶에 실존적인 위협을 가하는 기후변화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정부, 기업 등 수많은 단체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기자는 2030을 주축으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오션세이버’를 만나보았다. 오션세이버는 소비자기후행동과 친환경 PR회사인 그린PR이 미세플라스틱 문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2030 기후활동가 모임이다.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3개월 동안 ▲일회용 컵 실태조사 및 줄이기 캠페인 ▲가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체험 조사 ▲그린 셀럽과 함께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3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오션세이버 조해성(28) 활동가는 그 동안 활동에 대해 “공공기관 일회용 컵 실태조사에서 400명 대상 중 1명만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다며 대부분 지켜지지 않고 있다. 가정에서 미세플라스틱 저감장치를 세탁기에 장착한 영상을 제작해 SNS에 알렸다. 그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캠페인은 앞으로 진행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기후 문제는 일회성이 아닌 삶에 적용 필요 

오션세이버 활동가들은 환경 관련 직업에 종사하거나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는 청년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1기 오션세이버 활동으로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 더욱 인지했다고 말한다. 조해성 활동가는 “지역에서 ‘줍스터’ 플로깅 모임을 운영했는데 오션세이버 참여로 활동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오션세이버 다음 활동에서는 미션에 국한되지 않고 커뮤니티 형식으로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이슈화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기후 위기의 최대 피해자인 동시에 가까운 미래의 주역인 MZ세대가 기후 문제에 있어 일회성 실천이 아닌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며 삶에 적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PR 하용만(44) 팀장은 “많은 사람이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청년 중심의 활동이 많아져서 사회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