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한 조가비의 매력 넘치는 ‘세계조가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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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한 조가비의 매력 넘치는 ‘세계조가비박물관’
연재 Goodnews GWANGJU 924 - 여름 휴가철 가볼 만한 제주 관광지 - ①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8.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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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조가비 | 세계조가비박물관 명연숙 관장 ( 右)

세계 최초 색깔 있는 조가비를 전시해 눈길

무더위가 맹위를 부리는 요즘,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고 있다. 코로나 상황 속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여전히 많아 관광객의 발길이 제주도로 향하고 있다. 이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에 가볼 만한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세계조가비박물관(서귀포시 태평로 284)’은 색상이 아름다운 조가비와 산호 그리고 동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의 ‘조가비아트뮤지엄’이다. 
이곳은 서양화 작가인 명연숙(69) 박물관 관장이 50여년간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1만 5천여 종의 개체수 수억만점 이상의 신비하고 희귀한 조가비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온 곳이다. 조가비박물관은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한 관람객이 조가비를 가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예술작가들이 만든 체험프로그램인 천연 조가비와 진짜 진주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인기다. 

조가비 매력에 빠져 50여년 동안 수집

명연숙 관장은 이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원래 서양화 전공자이지만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연의 빛깔을 내는 조가비에 매력을 느껴 취미로 대학교 2학년부터 조가비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50년 이상 모으게 되었다”며 “131개국을 돌아다니면서 구입도 하고 때론 직접 채취도 하였다”고 말하며 지금은 세계조가비박물관장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어 조가비 수집 과정에 대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집하다 보니 위험한 일도 만나게 되고 오지 같은 곳에 가는 경우도 있었다. 수집하는데 많은 어려움도 있지만 희귀한 조가비 하나를 구하기 위해서 위험도 무릅썼다”며 지나온 일을 회상했다. 
그는 “전시물의 안전과 관리를 위해 유리로 덮어 놓았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시도 전면을 볼 수 있게 입체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해 관람객으로부터 호응도 얻고 있다. 앞으로 여력이 되는 한 박물관을 오래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주/ 유고운 기자 je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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