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체험행사로 돌아온 2022 부산국제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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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체험행사로 돌아온 2022 부산국제모터쇼
Goodnews BUSAN 922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7.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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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최초 공개, 에어택시 체험에 ‘북적’

국내 대표 자동차 축제인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돌아왔다.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7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었으며 8개국 120개사의 1798개 부스가 마련되었다. 올해 모터쇼는 완성차, 스페셜 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e모빌리티 등의 전시와 서비스&인프라,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이 가장 몰리는 곳은 완성차 부스로 아이오닉6 등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자동차들의 내부 탑승 및 디자인 확인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부스에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탑승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하늘을 나는 택시를 체험할 수 있었고, 스페셜자동차 부스에서는 슈퍼카,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자동차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부스 일부는 자동차를 활용하여 어린이 관람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김현준(32, 해운대구) 씨는 “지난 모터쇼에 비해 외국 브랜드의 자동차 부스가 많이 없어 아쉽지만, 체험 가능한 것이 많아 즐거웠다”고 말했다.

하늘을 나는 가상택시를 체험하는 관람객 (출처: 부산국제모터쇼)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주목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 BMW는 타 업체의 공석을 기회 삼아 전시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다. 2019년부터 부산·경남 지역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BMW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요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장-필립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은 우리에게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다. 한국 관람객들을 이곳에서 만나는 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그린 모빌리티’를 선보이고 있다. 수소 전기트럭과 수소 전기버스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도 갖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이산화탄소는 재활용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부산/ 이소희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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