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꿀벌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꿀벌 수천만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6월 30일字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이 진드기는 ‘바로아 응애(Varroa mite)’라고 불리는데 꿀벌의 몸에 침입해 꿀벌의 비행 능력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호주의 농작물·원예 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 6월 뉴캐슬항에서 발견된 이 진드기로 인해 당국은 항구 반경 10㎞ 내 수백 개의 벌집을 모두 태웠다고 同紙는 덧붙였다.
호주 이지해 통신원 /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칠레 김진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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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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