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에 말씀을 받아들이면 기쁘고 행복한 삶으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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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에 말씀을 받아들이면 기쁘고 행복한 삶으로 변해 
[열왕기하 5장 1절 ~ 14절] 2022. 6. 1. 파라과이 CLF 포럼 강연 - 91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6.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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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말씀 하나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너무 아름다운 저녁입니다. 성경은 일반 책과 다르게 하나님의 마음을 기록했습니다. 만일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 하나가 들어와 작용하면, 누구든지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흐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면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든지 그 문제를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저는 1962년도에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교회를 다녔는데 죄인이었고 어두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후 그 말씀이 제 마음속으로 들어와서 제 생각과 싸워 이겼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예전과 전혀 다르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아만 군대 장관 이야기
 
오늘 읽은 열왕기하 5장의 이야기는 아주 단순하게 시작합니다. 아람 나라에 나아만 군대 장관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람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낸 아주 유명한 군대 장관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스라엘 땅에서 전쟁하다가 아람 군인이 떼를 지어 나가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아 왔습니다. 나아만 군대 장관은 그 계집아이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서 아내에게 얘기했습니다. “여보, 당신의 종으로 이 아이를 데려왔어요.” 그날부터 그 작은 계집아이는 나아만 군대 장관 아내의 몸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 계집아이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아마 ‘하나님, 제가 뭘 잘못해서 이곳에 포로로 잡혀 와야 하나요?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도 다 잘 살고 있는데, 저는 언제 고향으로 돌아가서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하며 절망과 고통, 슬픔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청소하고 요리하고 설거지한 후에 틈만 나면 혼자 골방에 가서 울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던 어느 날 작은 계집아이는 자기 주인이 문둥병자라는 사실을 알고 고향에 있는 선지자가 생각났습니다. ‘우리 주인이 문둥병에 걸렸네. 사마리아에 계신 엘리사 선지자를 만나면 이 병도 금방 나을 수 있는데. 그래, 나아만 군대 장관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보내셨구나. 우리 주인님이 문둥병에서 낫게 되면 이 집의 모든 근심이 사라지고 기쁨이 가득하겠구나’ 하며 형편은 그대로인데 절망이 가득하던 그의 마음에 소망이 생겼습니다. 

작은 계집아이의 소망

이것을 가장 먼저 눈치챈 사람은 나아만의 아내였습니다. 늘 걱정하며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너, 무슨 좋은 일이 있니?” “예, 사모님. 정말 좋은 일이 있어요.” “그게 뭔데?” “장관님 이야기입니다.” “무슨 일인데.” “문둥병이 있잖아요?” “그래서?” “사마리아에 계신 엘리사 선지자에게 가면 금방 나아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우리나라 유명한 의사는 다 찾아갔는데 아무도 못 고쳤어.” “그래요. 하지만 엘리사는 달라요. 하나님의 종이예요.”
주인 나아만의 아내도 그 이야기를 듣고 보니 남편의 문둥병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계집아이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나아만의 아내 마음속으로 계집아이의 믿음이 전달된 것입니다. 저녁에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나아만의 아내가 이야기했습니다. 이윽고 작은 계집아이가 나아만 군대 장관 앞에 섰습니다. “엘리사가 어쨌단 말이냐.” “군대 장관님의 병을 얼마든지 고칠 수 있어요.” “네가 어떻게 알지? 문둥병을 고친 적 있었냐?” “문둥병을 고친 적은 없었는데 죽은 아이도 살렸어요.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많이 일어났어요.” 신기하게도 나아만 군대 장관이나 그의 아내 마음에서 ‘문둥병이 낫겠다’라는 쪽으로 그들의 생각이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문둥병에서 깨끗하게 나아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제가 이렇게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 후 나아만이 그 계집종의 말을 따라 아람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왕이여,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소신의 병을 고칠 기회가 열렸다고 아뢰오.” “장군, 그게 무슨 말이오? 어떻게 그런 일이 있단 말이오? 그러면 얼마나 좋겠소? 어서 이야기해 보시오.” “우리 집에 계집종이 있는데 사마리아의 엘리사 선지자에게 가면 낫는다고 하옵니다.” “아, 이야기만 들어도 반갑소.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쓰겠소. 빨리 가 보도록 하시오.” 그리고 나아만 군대 장관이 이스라엘로 갔습니다. 드디어 그는 사마리아에 있는 엘리사 선지자를 만났고 문둥병에서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그가 너무 기뻐서 달리는 마차에서 뛰어내리며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기쁨에 넘치는 목소리로 “여보, 나 좀 봐. 내가 다 나았어!”라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나아만의 아내는 뛰어나와 남편과 함께 웃다가 울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나아만 장관이 계집아이를 불렀습니다. “오늘부터 넌 종이 아니라 내 딸이야!” 이제 계집아이는 그 집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전갈에 쏘인 대학생

오늘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어떤 형편이든지 무슨 문제가 있든지 하나님이 해결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 일입니다. 라이베리아 지부장이 울면서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세요?” “목사님, 여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인데요.” “예.” “목사님, 최요한이가요. 최요한이가요.” “진정하고 이야기를 해요. 무슨 일이에요.” “요한이가 전갈에 쏘여서 죽어가고 있어요. 두 시간도 못 산대요.” 라이베리아에서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중이던 최요한 학생이 어느 날 밤에 잠을 자다가 한쪽 발을 전갈에 쏘였습니다. 새벽에 누군가 바늘로 찌르는 듯해서 “아!” 하며 잠이 깨었다가 아무것도 없어서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단원들에게 “새벽에 누가 내 발을 바늘로 찌른 것 같았어”라고 말했습니다. “형, 그것 전갈 아니야?” “무슨 방에 전갈이 있어?” 그런 뒤 그날 오후에 요한이가 화장실을 가다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겼는데 의사가 진찰하더니 이미 온몸에 독이 퍼져서 죽는다며 그냥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러 곳을 헤매다 한 병원에 겨우 입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요한이는 이미 심장이 멎었다가 심폐소생술로 간신히 맥박이 뛰는 정도였지만 거의 시체나 다름없었습니다. 

전갈의 독을 이기게 한 것은

제가 지부장에게 요한이와 통화할 수 있는지 물었더니 요한이를 바꿔 주었습니다. “요한아, 너 내 목소리 들려?” “예, 목…사…님.” “요한아, 너는 지금 아프리카산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대. 오늘 아침에 성경을 읽었어. 이사야 40장 31절이야.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성경 66권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인데 하나님께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하셨어. 요한아! 하나님은 절대 거짓말을 안 해! 네가 전갈의 독을 이기려면 새 힘이 필요해. 네가 하나님을 앙망하면 분명히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실 거야. 그럼 너는 전갈의 독을 이길 수가 있어.” 
최요한 학생은 전화를 끊은 후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녘에 간호사가 병실을 순회하다 ‘아, 그 학생 지금 어떻게 됐지?’ 하며 병상에 있는 모니터를 봤습니다. 그런데 혈압이 점점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간호사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니, 이 환자는 벌써 죽었을 사람인데 혈압이 올라가네? 의사 선생님! 이리 와 보세요. 기적이 일어났어요! 이 환자의 혈압이 올라가고 있어요!” 의사가 뛰어왔습니다. “이 환자에게 무슨 조치를 한 거야?”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해가 뜰 무렵 요한이가 깨어났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전갈에 쏘인 발이 이렇게 나았습니다.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면담

한국에서 최요한 학생이 있는 라이베리아까지 비행기로 18시간 걸리니까 지금 당장 의사나 약을 보내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 계셨습니다. 저는 최요한 학생의 마음을 하나님과 연결하게 한 것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밤새도록 해도 끝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 복음 전도를 시작할 때는 가난했고, 어려움과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하나님은 외면하시지 않고 제 삶 속에 살아서 놀랍게 역사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하기 전 남미 4개국의 대통령 및 관계 부처 장관들과 만나서 청소년 대상 마인드교육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갑자기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일이 중단되었는데 이제 일상으로 회복되면서 다시 그 일들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제 대통령궁에서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itez) 대통령을 만나 파라과이에서도 다시 마인드교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각국의 심각한 청소년 문제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성경 속에 있는 예수님의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지도했습니다. 그런데 마인드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놀랍게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한 분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중국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 청소년교육을 저에게 부탁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에 중국 공청단 간부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틀간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중국의 한 출판사에서 강연 내용이 너무 좋다며 책으로 출판하자고 제의를 해 이를 계기로 마인드교육 서적들을 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여기 참석한 파라과이 시민들도 이 마인드교육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된다면 자녀들이 이 교육을 받도록 한국에 다 보내고 싶으실 것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도 남아프리카를 방문해 대통령들을 만나서 마인드교육과 성경 말씀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30여 분의 대통령들을 만났습니다. 어떤 분은 여섯 번 넘게 만나기도 했는데 실제로 청소년들이 변하고 하나님이 살아 일하시는 것을 본 그분들이 너무나 놀라워하고 계십니다. 

암에 걸린 미국의 한 부인

여러분, 왜 근심하고 걱정하십니까? 그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저는 1962년에 죄 사함을 받았고 6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일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김윤옥 자매님은 학교 교사였는데 암에 걸려 소망 없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돈을 모아 여동생에게 주면서 가족 대표로 네가 가서 마지막으로 언니를 잘 돌봐주고 오라고 했습니다. 동생이 출국하기 전에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언니의 건강 상태를 듣고 ‘내가 김 자매님과 직접 통화해서 이야기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김 자매님이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김 자매님 마음에 예수님과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암이 심해지면 모든 것을 죽음과 연결합니다. ‘내가 이렇게 아픈데 결국 죽겠구나. 우리 딸 시집만 보내고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제가 그때마다 자매님께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의지하면 이 병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김 자매님이 소망을 가지면서 몸이 많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다

그런데 하루는 김 자매님이 ‘목사님, 이젠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요’ 하며 제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아니, 왜요?” “항암치료를 받으니 입이 쓰고 괴로워서 먹을 수가 없어요.” “자매님, 자동차는 입맛 없어도 가솔린 넣으면 움직입니다. 자동차에 가솔린 넣는다고 생각하고 입맛 없어도 그냥 드셔 보세요. 그럼 힘이 생깁니다.” “아, 그렇네요.” 김 자매님은 그날부터 음식을 탁자 위에도 놓고, 책상 위에도 놓고, 방에도 놓은 후 보이는 대로 억지로 씹어 삼켰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밥맛이 돌아오고 몸도 좋아졌습니다. 그러더니 얼마 후 김 자매님이 다시 제게 전화했습니다. “목사님, 그동안 고마웠어요. 그런데 이젠 정말 안될 것 같아요. 위경련이 일어나서 견딜 수 없어요.”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매님, 지금도 위경련이 일어나세요?” “아니요.” “위경련이 일어나다 안 나면 그건 나은 건데 뭘 걱정하세요.” “아, 그렇네요!” 김 자매님은 이렇게 항암치료를 잘 받으시고 얼마 후 암에서 졸업했다며 졸업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을 제게 보냈습니다. 그로부터 약 6, 7년 정도 지났는데 자매님은 아주 건강한 몸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행복해진 작은 계집아이 

여러분,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던 방식이나 생각이 꼭 옳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걱정거리들을 찾아서 늘 근심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우리 마음이 바뀌고 눈이 밝아집니다. 
이 이야기도 제가 상상한 이야기입니다. 나아만 군대 장관은 문둥병이 낫고 작은 계집아이에게 “너는 내 딸이야”라고 말합니다. 어느 날 “딸아, 며칠 전 내 생일에 부장관이 왔었지?” “예.” “그날 부장관이 아들을 데려왔는데 기억나니?” “예.” “그 아들이 너하고 결혼하고 싶대.” 그리하여 그 딸이 결혼하게 되었고 신혼여행을 이스라엘로 갔습니다. 화려한 마차를 타고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친정아버지는 멀리서 자기 집으로 오는 화려한 마차에 탄 젊은 남녀를 보며 딸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마차가 집 앞에 서더니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빠, 저 숙이예요.” “아, 네가 내 딸 숙이냐?” 친정아버지는 너무 놀랐습니다.

뎅기열에 걸린 어떤 선교사

제가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은 후부터 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목사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으면 예수님과 한마음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서 얼마나 놀랍게 역사하는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필리핀 남 선교사님의 일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어느 날 제가 필리핀에서 사역하시는 남 선교사님께 전화했는데 선교사님의 아들이 받았습니다. “아버지 좀 바꿔 줘라.” “아버지 지금 병원에 계세요.” “왜?” “뎅기열이래요.” 
열대지방에는 뎅기열이라는 아주 무서운 열병이 있는데 당시 치사율이 90%에 이르렀습니다. 남 선교사님이 필리핀의 오지 마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는데 이튿날 아침 얼굴부터 손발까지 다 까매졌습니다. 필리핀 형제들이 선교사님에게 “우리와 피부 색깔이 똑같아요”라고 할 정도로 그때 이미 혈색이 변했습니다. 남 선교사님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자, 필리핀 의사가 “이 한국인 오늘 오후에 죽는다”라고 말했답니다. 당시 남 선교사님이 말은 할 수 없었는데 귀로 들을 수는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살 수 있겠다’는 소망이 생겨

“어느 병원에 계시니?” “필리핀 메디컬 센터예요.” 제가 필리핀 메디컬 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남 선교사님의 사모님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사모님이 수화기로 제 목소리를 듣고 엉엉 울면서 “목사님, 이제 우린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계속 울고 있는 사모님에게 “그만 우세요. 진짜 울 일 생기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하자 울음을 그쳤습니다. “남 선교사님은 안 죽습니다.” “그럴까요?” “‘그럴까요?’가 뭐예요. 누가 남 선교사님을 필리핀에 보냈습니까? 하나님이 보냈습니다. 필리핀에 복음 전할 일 남았잖아요. 남 선교사님 안 죽습니다.” 그 사모님이 저와 통화하면서 ‘아, 남편이 안 죽겠구나!’ 하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전화를 끊고 사모님이 남 선교사님에게 제가 한 말을 그대로 전해주었습니다. 남 선교사님이 거의 죽음 앞에 있었는데 신기하게 그 말을 듣고 믿는 순간부터 열이 내려가기 시작해서 다음 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이렇게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은 제가 가지고 있었던 모든 생각을 버리게 하셨습니다. 그 후 성경 말씀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제 삶 속에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는 걸 봤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여러분, 이 성경을 읽고 이 말씀은 나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을 끌어갑니다. 구원받기 전 저는 거짓말하고 악한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이 그런 저를 하나하나 고쳐주셨습니다. 
현재 전 세계 약 82만 명의 목회자들이 우리 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있고 1만 2천 명은 우리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성경 속 인물에다 여러분 자신을 대입해 하나님이 여러분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실 것을 기대하십시오. 이제 여러분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으세요. 나아만 군대 장관의 작은 계집아이가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였을 때 그의 모든 슬픔이 물러가고 기쁘고 복된 삶이 된 것처럼, 우리가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우리 삶을 복되고 영광스럽게 할 줄 믿습니다.
- 2022. 6. 1. 파라과이 CLF 포럼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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