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뉴욕州 알바니에서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최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뉴욕주 총회는 지난 2월 17일 론 김 하원의원(뉴욕주, 민주)이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이로써 캘리포니아주와 버지니아주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한 곳이 되었다. 뉴욕주는 김치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이며 전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또한 중국이 김치를 자국 고유 음식인 ‘파오차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치가 한국에서 시작한 음식임을 강조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미국은 2021년 기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김치 수출대상국으로 미국에서의 이번 기념행사는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는 뜻을 명확하게 해준 데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나미비아 고미란 통신원 / 뉴욕 박은희 통신원
대만 김다은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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