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은 안디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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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은 안디옥교회
[사도행전 13장 1절 ~ 12절] 2022. 5. 2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14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5.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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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세미나 기간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주에 인천, 광주, 대구, 대전에서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세미나 기간에 너무 놀랍도록 축복해주셔서 참 많은 분이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후 기뻐하셨습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예전의 삶과 다르게 예수님을 향한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삶속에서 일하시는 것을 본다면 너무나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게 된 후에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무익한가를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너무 놀랍게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상에서 정말 아무 가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소망을 다 잃고 너무나 비참했을 때 예수님께서 그런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닌데 어느 날 말씀을 읽다가 모든 죄가 사해진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이 놀라운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역 초창기 시절

오늘 읽은 사도행전 13장을 보면 초대 교회인 안디옥교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성도들이 모여서 무엇을 했습니까? 어느 날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성령에 이끌리고 성령이 그들을 이끌어 가는 것을 볼 때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그들도 육신의 욕망과 정욕이 있어서 먹고 마시며 즐기는 일들을 했을 텐데 성경에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사도들이 모여서 금식하고 기도했을 때 성령이 그들에게 복음을 향해 달려가도록 이끌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압곡동이나 거창 장팔리, 그리고 김천에서 사역했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 하나님이 저를 이끌어 가신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이런저런 바쁜 일로 금식을 못 하고 있지만 금식하며 기도했을 때 제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이 저를 인도하시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저는 1962년도에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군에서 복음 전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제가 입대하기 전까지 있었던 거창 장팔리에서 전도할 때보다 군 생활할 때 훨씬 더 많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군 생활 3년을 마치고 제대할 무렵에는 저를 이끌어 가신 주님으로 정말 행복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눈에 선한데 그 당시 제가 통신훈련소 정문을 나오면서 ‘아, 이런 하나님이 나와 같이 계시는데 내가 사하라 사막이나 남극에 가서도 얼마든지 살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군에 입대할 당시에는 제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부대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돕는 사람을 만나고, 복음을 들으려는 사람, 구원을 받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제대 후 김천으로 가서 사역할 때도 준비된 것이 하나도 없었고 아무도 저를 도울 사람이 없어서 주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전에는 한 번도 갖지 못했던 새 마음이 저를 이끌어 갔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제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저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복음을 전하는 동안 ‘이제 여기서 복음 전하는 일이 끝이구나’ 하며 어려울 때가 참 여러 번 있었는데 놀랍게도 하나님이 항상 도우셨습니다. 1962년에 죄 사함을 받은 후, 위장이 안 좋을 때나 심장이 나빠서 죽을 것 같을 때, 그리고 인간적으로 어렵고 절망스러운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이 저를 도우시고 이끄셨습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지면 답답하고 외롭고 고통스러우면서 인간적인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워질수록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문제가 예수님의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금식하고 싶고, 기도하고 싶고, 하나님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어집니다. 사도행전 13장을 보면, 안디옥교회에 있는 사도들과 성도들이 모여서 금식하고 기도할 때 성령이 그들의 마음을 이끌어 갔습니다. 그리고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워라’ 하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금식이나 기도하기 전까지 우리 마음속은 육신의 욕망이나 정욕, 악이나 더러운 것으로 가득한데 기도하는 동안 거룩한 성령이 우리를 이끌어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킵니다. 

온라인으로 복음을
 
지난 몇 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가운데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해마다 부활절 연합예배를 2만 5천 명 규모의 고척 스카이돔 실내 야구 경기장에서 개최했었는데 2020년에는 대면 예배가 금지되어서 온라인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설교를 6개 언어(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새벽, 오전, 저녁 세 차례 방송했는데 매회 2백만 명 이상 접속했습니다. 스페인어권에서만 5천 건의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이후 5월에 가진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전 세계 276개 방송국이 중계방송하면서 약 10억 명이 제 설교를 들었고 이어서 진행한 가을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655개 방송국이 중계방송하면서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이 거듭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 교회 성도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주님을 섬겼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편안하고 화려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점점 더 편안한 쪽으로 우리 육이 흘러갑니다. 승용차를 구매하더라도 더 운전하기 편한 고급차를 찾습니다. 집도 더 넓고 화려한 저택을 찾습니다. 음식도 입맛을 돋우는 값진 음식을 찾습니다. 우리 마음은 육신의 욕구를 따라 서서히 그런 쪽으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를 사랑하려면 때론 육신의 욕구를 억제해야 합니다. 육신의 욕구는 늘 우리 마음을 장악하려고 합니다. 육신의 욕구가 우리 마음을 장악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빠르게 육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신의 욕구를 자제해서 성령의 이끌림을 받으면 주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

여러분, 안디옥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은 주를 섬기고 금식하면서 주님과 가까워졌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가까울수록 우리 육체의 욕구보다 성령의 요구를 따라가게 되는데 예수님과 멀어지면 육신의 욕구를 따라갑니다. 우리가 구원받았을 때는 정말 기쁘고 감사해서 주님만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육신의 욕구를 하나씩 허용하다가 점점 세상으로 흘러가면 신앙을 파산하고 불행해집니다. 그런 사람들은 갑자기 어려움을 만나면 우왕좌왕하며 힘겨워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3장 1절에서 “안디옥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하고, 2절에서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는 말씀을 보면 그들이 금식하고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웠습니다. 그다음 3절을 보면 “이에 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하는 말씀처럼 그들은 다시 금식하며 기도한 후 바나바와 사울에게 안수하여 보냈습니다. 이들이 초대 교회 첫 선교사입니다. 

복음의 일을 하는 동안

대한민국 경제도표를 보면 우리나라 경제가 1989년부터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경제가 어려워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여권을 만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1989년에 정부가 45세 이상 되는 사람에게 여권을 발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와 아내는 여권을 발급받아 LA로 가서 집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독일 베를린에서 말씀을 전하고 처음으로 LA와 독일로 선교사를 보냈습니다. 놀랍게도 그때부터 우리나라 경제가 빠르게 좋아졌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고 외국에 나가기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님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 선교회가 전 세계 약 120개국으로 선교사를 보내 가장 힘 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나라를 발전시킨 것처럼 우리가 복음의 일을 하는 동안 우리 삶도 풍성하게 하십니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의 경우

여러분,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것과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은 서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제 삶을 돌아보면 ‘내가 주를 위해 살지 않았다면 오늘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때가 참 많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주님을 위해 금식하고,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것보다 백배, 천배 유익하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면 잘 살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지키심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어떤 일을 그냥 하지 않고 금식하며 기도하면서 성령의 인도를 받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하자 지금까지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워 보내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가 성령의 음성을 따라 그들을 따로 세워 복음의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성장한 교회

여러분, 종종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해 보십시오. 일주일 동안 매일 아침 금식한다든지 하루만 금식해도 좋습니다. 그것도 어려우신 분들은 하루 한 끼라도 금식하며 기도해 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주님과 우리 마음이 훨씬 더 가까워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우리가 기도에서 점점 멀어지면 주님과도 멀어지게 되면서 육신의 욕구를 따라갈 수밖에 없고 어둡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주님과 가까우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든지 주님께 그 문제를 맡길 수 있고 그때 주님은 외면하지 않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은 모여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성령이 그들에게 금식하며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주었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이끌림을 받으면, ‘너, 그 사람에게 복음 전해 봐. 성경 좀 읽어봐. 금식하며 기도해 봐…’라는 마음을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지금까지 전혀 상상할 수 없던 놀라운 일을 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한국의 많은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코로나 시기에도 우리 선교회는 굉장히 성장했습니다. 내년 이맘때는 우리 선교회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할 텐데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선교회를 이끌어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를 위해 살고 싶은 마음

사실 제가 1962년에 구원받고 목사가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를 위해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날 구원해 주신 주님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시는 6.25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남편을 잃고 혼자 사는 가정집이 많았습니다. 그 집에 가보면 지붕이 새도 고치질 못해 비가 오면 방바닥에 세숫대야를 몇 개 놓고 있었고, 방구들이 꺼져서 아궁이에 불을 때면 방으로 연기가 가득했습니다. 제가 그런 것을 고쳐주는 일은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 그런 집을 수리해 주고 “자매님, 물 한 컵 주시겠습니까?” 하며 물 한 잔 마시고 집에 돌아오는 저를 상상하면 주님을 위해 그런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제가 참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부족한 저를 목사로 세우시고 제가 복음을 위해 살 수 있도록 이끄셨습니다. 지난 5월 8일부터 인천, 광주, 대구, 대전에서 성경세미나가 열렸고 오는 월요일부터는 서울에서 성경세미나가 있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주일에는 오전 예배를 드린 후 LA,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여러분, 주님과 가까이하면 할수록 주의 일을 더 하고 싶고 저 자신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동안에 제 마음이 성령으로 충만해지니까 복음을 전하면 구원받는 사람들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상담하고 기도하면서 제가 주님과 가까워지고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을 세우고

안디옥교회의 사도들과 교사가 주를 섬겨 금식하고 기도하는 동안 그들이 육에서 멀어지고 성령의 이끌림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우라고 하시는 음성을 듣고 따로 세워 기도하고 안수한 후 보냈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가서 말씀을 전할 때 방해자도 있었는데 하나님이 그를 물리쳐주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42절과 43절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나갈쌔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폐회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좇으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44절에는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라며 온 성 사람들이 거의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반대로 복음 전하는 사도들을 대적하고 복음 전하는 일을 방해하던 사람도 있었는데 성령의 인도로 그가 앞을 볼 수 없게 해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힘 있게 전했습니다. 

육신의 욕구를 자제하면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에게 이끌릴 때가 있고, 때때로 사단의 유혹에 이끌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단과 가까워지면 사단의 음성이 들리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서 성령으로 이끌림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의 삶을 보면 육신의 욕구에 강하게 끌려다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금식하면서 육신의 욕구를 자제하게 되면 성령이 우리 마음을 이끌어갑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안디옥교회에서도 그동안 육신의 욕구대로 먹고 마시는 일에 마음을 쏟던 사람들이 어느 날 모여서 금식하고 기도할 때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음성대로 두 사도를 따로 세워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두 사도가 가서 말씀을 전했는데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 사람이 거의 다 말씀을 들으려고 모였다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이처럼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주님이 우리 삶을 주관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모두 해결해주십니다.

영적으로 어두워진 시대

오늘날 많은 교회가 영적으로 어두워지면서 육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문을 닫기도 하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잠자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면, “아, 피곤해. 오늘 주일인데 교회 가지 말고 하루 쉬자. 성경은 다음에 읽지. 기도를 뭘 해. 그럴 필요 없지” 하면서 주님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사도행전 13장의 안디옥교회 사람들처럼 해봅시다. ‘오늘부터 아침 한 끼 금식하면서 주님 앞에서 기도하자. 하루라도 조용한 날을 만들어 기도하자.’ 우리 주위에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육으로 이끌리던 우리 마음이 성령의 이끌림을 받게 되고 그 문제들도 성령의 인도로 해결되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하나님이 우리 선교회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을 보면 너무 놀랍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을 따르느냐 성령의 인도함을 받느냐에 따라 우리 신앙이 무너질 수도 있고 다시 힘있게 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생각하다 보면 좋은 음식보다 주님과 더 가까이 지내고 싶고, 좋은 옷보다 주님과 더 교제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삶

오늘날 참 많은 교회가 빠르게 타락하고 있습니다. 이제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이 주님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육신을 위한 삶만 살지 말고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삶으로 한 발자국 내디딥시다. 함께 모이지 않더라도 우리가 각자 ‘오늘 30분이라도 기도하자. 하루 한 끼 금식하고 기도하자. 친구를 만나서 복음을 전하자’ 하며 영적으로 이끌림을 받으면 주님이 도와서 행복한 가정이 될 줄 믿습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성경세미나에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우리가 금식도 하고, 말씀도 읽고, 전도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된다면 더 이상 육신의 욕구가 아닌 성령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 2022. 5. 2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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