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도심의 100년 넘은 야자수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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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도심의 100년 넘은 야자수 철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5.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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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기 전의 멕시코시티 교차로 야자수

멕시코시티 도심의 교차로에 1910년 심겨진 야자수가 지난 24일 철거되었다고 4월 24일字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이 보도했다. 철거 이유는 야자수의 세균 감염으로 이미 외관이 흉하게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철거가 발표되자 한 세기 이상을 함께해온 야자수의 철거에 아쉬워하는 시민들이 몰려들어 야자수와 기념사진을 찍는 등 철거 전까지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 야자수는 약 110년의 세월 동안 1971년과 1992년에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두 차례의 철거 위기가 있었으나 꿋꿋이 버텨왔다. 그러나 100세가 되자 세균 감염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철거됐다. 해당 야자수는 철거 후 수명이 끝난 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옮겨져 심길 예정이며 철거된 야자수 자리는 또 다른 나무가 심겨질 예정이다.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 멕시코 신창은 통신원 
캐나다 홍상수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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