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이나 주를 부인한 베드로 귀한 복음 전도자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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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이나 주를 부인한 베드로 귀한 복음 전도자로 변해
- 2022. 5. 1. 주일 오전예배 설교 [사도행전 4장 1절~22절] - 911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5.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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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변화 

안녕하십니까? 본문 말씀인 사도행전 4장을 보면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으킨 후 복음을 전하자 대제사장과 당시 유대의 지도자들이 위협을 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 4:19~20)라며 담대하게 주님을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바로 앞의 말씀인 요한복음을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도 너무나 부끄러워서 자기 생각을 따라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를 다시 찾아가 “내 양을 먹이라”라며 그를 귀한 하나님의 종으로 쓰실 계획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주님을 섬기고 싶었지만

저는 1962년, 죄악 속에 있다가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구원받은 것이 너무나 감사해서 주님께 헌금을 드리고 싶었는데 직장도 없고 너무 가난해서 10원짜리 하나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는 6.25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남편을 잃고 혼자 사는 가정집이 많았습니다. 그 집에 가보면 지붕이 새도 고치질 못해 비가 오면 방바닥에 세숫대야를 몇 개 놓고 있었고, 방구들이 꺼져서 아궁이에 불을 때면 방으로 연기가 가득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런 것들을 고쳐 주면서 주님을 섬기는 일은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지금처럼 복음 전도자가 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교회에서 따돌림을 받아

하루는 그때까지 다니던 장로교회에서 제가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니까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쯤 됐을 때 목사님이 저에게 주일에 차를 탔다고 수찬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타지에서 유학 중이던 목사님의 딸도 주일마다 차를 타고 다녔는데 억울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루는 청년들이 모이는 방에 들어서는데 안에서 하는 제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어떤 청년이 “박옥수 그 녀석 웃기는 녀석이야. 내가 저를 아는데 죄가 없다고?”라고 하자 모인 사람들이 다 웃었습니다. 제가 들어가 따지려다가 조용히 문을 닫고 나왔습니다. 너무 상심했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구원받은 저를 당신의 계획대로 이끌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에 다니기 어려워지던 때에 마침 외국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선교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제가 선교학교에 들어갈 당시 한국에 약 520명의 외국인 선교사님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거듭난 선교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분들은 한국교회에 실제로 거듭난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현지 목회자를 양성하는 선교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 제가 그 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미국 CLF 모임

지난 4월에는 미국과 중미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과 연합 수양회 등을 가졌습니다. 이번 미국 CLF에 참석하셨던 한 목사님이 간증을 하시는데 “박 목사님께서 월요일에 히브리서 10장으로 설교를 시작하셨는데 화요일, 수요일도 계속 히브리서 10장의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것을 보며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분은 큰 교회 목사님이신데 구원을 받으시고 너무나 감격해하셨습니다. 히브리서에는 복음의 말씀이 너무나 정확히 기록되어 있는데 이 말씀으로 설교하는 목회자가 거의 없습니다. 미국 CLF를 하면서 이런 분들을 통해 미국이 다 구원받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참 감사한 것은 주님은 죽은 사람을 살리시거나 병자를 고치시는 역사만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영적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일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부족하고 못난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주님은 아무것도 아닌 저를 60년 동안 이 복음의 일을 하도록 바꾸시고 역사하셨습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 누구든지를 불문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주님의 사람으로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교도소에서 신앙서적을 읽고

우리 선교회에 귀한 하나님의 종이 계시는데 바로 김기성 목사님입니다. 이 분은 젊을 때 깡패 생활을 하다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교도소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자신의 감방에 같이 있던 사형수가 책을 하나 주었는데 그 책이 바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었습니다. 이분이 그 책을 읽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출소를 3개월 앞두고 성령이 그에게 그 전과는 다른 생각을 주셨습니다. 교도소 안에는 불교, 가톨릭, 기독교 등 종교 지도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재소자이지만 성인(聖人)에 가까울 정도로 진실하고 선해 보였습니다. 그런 그들도 출소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저 사람들도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는데 자신도 다시 들어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출소해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술을 한 잔 하다 보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겠구나. 어떻게 하면 다시 이곳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에게는 길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깊은 고민을 하다가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책 뒤에 적힌 제 주소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목사님, 저는 김기성이라는 형제입니다. 저는 다시 죄를 짓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다. 교도소에서 나가면 저를 좀 이끌어주십시오.” 저는 그 형제에게 출소하면 교회로 오라고 했습니다.

출소 후 복음을 전하며

김 형제는 출소 후 1년 동안 교회에서 지내며 매일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 분리수거 일을 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그 일을 하며 그렇게 행복해했습니다. ‘아, 내가 한 달이 지났는데 교도소에 안 갔다. 6개월,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여기 있네.’ 그렇게 지내던 그가 선교학교에 들어왔고 졸업한 후에는 결혼해서 예쁜 자녀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 광주에서 사역하시는 김 목사님은 다른 분들과 좀 다른 면이 있습니다. 저는 별거 아닌 사람인데 그분은 제가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김 목사님에게 교도소에 가서 마인드교육을 하고 말씀을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김 목사님이 한 교도소를 찾아가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싶다고 하니 안 된다고 거절당했습니다. 그런데 김 목사님이 이튿날 다시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교도소의 담당자가 “어제 안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왜 오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라고 하셨잖아요.” “예? 제가 언제 오라고 했어요. 오지 말라고 했지요.” “저는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오라는 말로 들었습니다.” 담당자가 기가 막힌 지 웃더니 들어와서 교육하라고 허락했습니다. 그렇게 교도소의 문이 열리게 되어 이후 많은 교도소에서 재소자 대상 마인드교육과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 같이 부족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만들어가시는 것이 너무나 신기합니다.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

여러분,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사람들에게 잡혀가실 때, 다른 제자들은 다 도망갔는데 요한과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 대제사장 집으로 갔습니다. 요한은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들어갔는데 베드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요한이 문 지키는 여종에게 말해 베드로가 들어올 수 있었는데 그 여종이 베드로를 보자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나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집 뜰 안에서 불을 쬐려고 모여 있던 사람이 베드로를 보더니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라고 묻자 다시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제사장의 하인 중 하나가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라고 하자 베드로는 또 부인했습니다. 이렇게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하자 곧 닭이 울었습니다. 베드로는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밖으로 나가 통곡했습니다. 베드로의 마음에 ‘난 예수님을 부인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이 꽉 차게 되었습니다. 

고향인 갈릴리로 돌아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베드로가 “주님, 살아나셨군요!” 하며 제일 먼저 달려가서 주님을 끌어안고 기뻐했을 텐데 그는 주를 뵐 면목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떠나신 뒤 베드로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무슨 예수님의 제자야. 무슨 사도야. 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어. 나는 고기나 잡는 어부로 돌아가야 해.’ 그는 예수님을 부인한 죄의 가책 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워 다시 어부의 삶을 살려고 고향인 갈릴리로 돌아갔습니다. 
어느 날 밤,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는데 어떤 분이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대로 하니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옆에 있던 한 제자가 “예수님이다!”라고 외치자 그제야 베드로가 벗고 있던 웃옷을 걸치고 배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은 숯불을 피워서 떡을 올려놓고 제자들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먹이라”

전 이 장면을 보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베드로에게만 하신 것은 아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눈에 보이진 않고 예수님의 말씀이 직접 귀에 들리진 않았는데 주님은 저에게도, 우리 형제자매님들에게도 “내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그를 통해 예수님을 나타내기 원하셨던 것처럼 주님은 부족한 저희를 통해서도 예수님의 역사를 나타내길 원하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베드로 마음에 이상한 감정이 흘렀습니다. ‘주님, 당신의 양을 먹이라고요? 저 같은 인간에게 왜 이런 귀한 사명을 주십니까.’ 베드로가 예수님께 한 일을 보면 그는 그런 일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베드로를 찾아가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하시며 믿음을 넣어주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놀라운 계획

예수님은 저 같은 인간에게도 이런 일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내가 어떻게 목회자가 돼. 나는 모르는 게 많고, 생각이 너무 부족해서 안 돼. 내가 어떻게 감히 주님의 종이 될 수 있겠어.’ 전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셨듯 나에게도 주님의 양을 먹이게 하셨구나’라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지금 설교하고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김기성 목사님처럼 저보다 훨씬 뛰어난 목회자가 정말 많습니다. 어떨 때는 성도들이 저를 부끄럽게 할 때가 많습니다. ‘저 목사님, 저 형제자매님들을 주님이 저렇게 만드셨구나. 주님 당신이 저를 만드시면 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동안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는데 주님이 저를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주님에게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소망은 우리 교회 안에 그런 하나님의 일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자녀 한 명 한 명에게 당신의 놀라운 계획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나이가 많든 적든, 키가 크든 작든, 많이 배웠든 적게 배웠든, 계획과 뜻으로 여러분을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죽음 앞에 섰을 때

오늘 한 자매님이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죄 사함을 못 받았는데 최근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은 간증을 듣고 참 감격스럽습니다. 전 서울에 이런 분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죄가 씻어지지 않아 고민하다 마지막 죽음 앞에 섰을 때 벌벌 떨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교회를 다니며 충성하고 헌금도 많이 했는데 마지막에 자신을 돌아보니 죄가 씻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면 천국에 가겠지. 이렇게 노력하면 하나님이 봐주시겠지. 교회에 충성하고 헌금을 많이 했으니 은혜 베풀어 주시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죄인인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처참한 마음으로 눈을 감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우리가 전하는 이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게 해주십시오. 그들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어디라도 가서 외치고 싶고, 마음을 쏟아 일하고 싶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저희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런 일을 하게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많은 핍박 속에서도

예수님은 베드로를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가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말씀을 전하자 3천 명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 4장에는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모여 사도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기탄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일은 베드로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나는 복음을 전할 자격이 안돼’라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은 그를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만드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이끌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최고 랍비와 면담

제가 이스라엘에 가서 최고 높은 랍비를 만났을 때 성경 출애굽기 25장의 말씀으로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출 25:20~21) 하나님은 돌판을 법궤 안에 넣고 천사 날개로 덮으라고 하셨고 뚜껑(속죄소)을 얹고 그 안에 십계명 돌판을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전 어떻게 법궤 뚜껑을 얹은 후 그 안에 십계명 돌판을 넣느냐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어느 날 뚜껑을 얹은 상태에서 돌판을 넣기 위해서는 뚜껑을 조금 열고 넣으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뚜껑을 완전히 연 후 넣는 것에 비해 훨씬 빨리 돌판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십계명(율법)을 보는 것을 원치 않으셔서 빨리 십계명 돌판을 법궤에 넣고 천사의 날개로 덮으신 것입니다. 사무엘상 6장을 보면 벧세메스 사람들이 법궤 뚜껑을 열자 오만 칠십 인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 앞에 서면 다 죄인이고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율법이 아닌 은혜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길 원하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십계명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하고 정반대입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율법을 대충 지키는 사람은 많 은데 정확히 지키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율법이 아닌 긍휼과 은혜를 베풀길 원하십니다. 예레미야 31장 31절에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기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율법 대신 ‘새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인간의 죄가 그것만 있겠습니까? 수만 수천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의 죄가 많아도 예수님은 다 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는 길로 나오길 원하십니다. 요한복음 8장 간음한 여자가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주님은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율법이 아닌 새 언약으로 그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우리는 모두 허물이 있고 죄를 지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내 양을 치라”고 하셨듯이 여러분도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이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그 일에 참예하면 사람을 구원하는 귀한 하나님의 종이 될 줄 믿습니다. 
- 2022. 5. 1.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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