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특별시 인천, 특별한 자원 선순환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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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별시 인천, 특별한 자원 선순환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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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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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샛별공영주차장 내 신비의 보물가게 전경

재활용품을 유가보상 하는 ‘신비의 보물가게’

지난해 UN 청소년 환경총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플라스틱과 넘쳐나는 쓰레기를 꼽았다. 인천시는 ‘잠시 빌려 쓰는 지구를 우리 아이들에게 엉망인 채로 물려줘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는 박남춘 시장의 환경정책에 맞게 ‘환경특별시 인천’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계양구는 시 환경정책에 발맞추어 ‘신비의 보물가게’를 열었다. 
지난 1월 계양구 구청 로비와 임학공원, 까치공원 내에 생긴 이 가게는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으로 재활용을 먹는 기계가 설치돼 있다. 이 기계는 다 쓰고 남은 투명페트병을 재생 원재료로 만드는데 페트병 1개당 인천e음머니 50원을 적립해준다. 투명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것만 가능하며 이외에도 알루미늄 캔, 유리병류 등도 포함된다. 김학진(58, 임학동) 씨는 “버리는 쓰레기인데 포인트를 적립해주니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 포인트도 좋지만 깨끗이 배출된 재활용품은 다시 자원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캠페인 같다”고 말했다. 

페트병 파쇄물

자원 선순환 위한 프로젝트 ‘수거했어 내 블록’

최근 자원 선순환을 위한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수거했어 내 블록’이라는 제목으로 장난감 블록을 포인트로 바꿔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더는 쓰지 않는 장난감 블록(플라스틱)을 기부받아 인천을 상징하는 ‘브릭 아트’를 만들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안 쓰는 장난감 블록을 ‘인천e음가게’에 가져가기만 하면 1㎏당 인천e음카드 포인트 1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기간은 4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운영시간과 ‘인천e음가게’ 세부 주소는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이 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장난감 블록을 예술 작품의 재료로 활용해 ‘브릭 아트’로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쓰임을 다한 자원이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브랜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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