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기후 행동 실천,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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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기후 행동 실천,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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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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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시민들 환경운동에 자발적 참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이 올해로 52주년을 맞았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이 펼쳐진 가운데 우리나라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였다. 정부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에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2050년 탄소 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해 개인부터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에는 ‘전국 소등행사 참여의 날’로 지정하여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공공기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기후 행동 실천으로 이어져 의미가 컸다. 광주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 한 관계자는 “불필요한 전등 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 코드 뽑기 등 시민들이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록습지 정화활동을 펼친 시민들

장록습지 정화활동 행사도 개최

일상 속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환경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문화 확산으로 무분별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 중립 5대 분야 실천 수칙(△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을 발표했다. 그중 기자는 탄소흡수원인 ‘장록습지 정화활동(4.21)에 참여하여 기후 행동 실천을 해보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유관기관 직원 및 환경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정화활동을 통해 탄소흡수원의 중요성과 습지 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2인 1조가 되어 종량제 봉투와 집게를 배부받아 강둑을 따라 강 주위 쓰레기를 주웠다.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쌓여 있어 100ℓ 봉투에 쓰레기가 금세 가득 채워졌다. 시민단체 이경서 회원은 “빛가온 회원으로 매달 환경 보호를 위해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쉬러 오는데 주위가 깨끗해진걸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천 쓰레기가 강을 오염시키고 결국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인간이 자연과 함께 공존·공생을 실천해야만 할 때”라고 말한다.
광주/ 노정선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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