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기술 인도네시아 식량자급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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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기술 인도네시아 식량자급화에 기여 
Global 생생 Report 인도네시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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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물이 쌓여 있는 용수로

인도네시아, 농업 발전 위해 한국과 협력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농업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이 한창이다. 인도네시아 조코위(63) 대통령은 ‘Food Estate Project(식량 단지 사업)’를 발표하면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의 위협 속에 인도네시아의 식품 수입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적인 농업 방식과 더불어 가까운 미래에 디지털화 된 스마트 농업화를 목표로, 선진적인 인도네시아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협력의 첫 단계로 한국교육진흥원(EPIS)과 농림수산식품부를 통해 농업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 전문가, 한국 연구원부터 FAO(식량농업기구)에 이르기까지 매우 유능한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인도네시아측 참가자 중 니닝 하리야니(Nining Hariyani) 씨는 “앞으로 준비된 계획이 실행되고 다양한 당사자, 특히 각 농업부의 지도자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식량 단지가 될 지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中)

한국, 관개 농업 현대화 사업 주관

한국농어촌공사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수마트라섬부터 술라웨시섬까지 인도네시아 22개 지역, 총 14만 3000헥타르 농지의 관개 현대화 및 개보수 사업 설계와 감독을 맡았다.  인도네시아 농지의 용수로와 배수로는 곳곳에 퇴적물이 쌓여 물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농부들이 직접 물을 끌어다 쓰고 있는 실정이라 관개 농업 인프라 개선은 인도네시아의 최우선 과제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용수로와 배수로를 깊이 파고 기울기를 만들어 상시 물이 흐르도록 하는 한편 200~300m마다 수문을 설치하고 유량계와 CCTV를 통해 원격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의 발전된 농업기술이 인도네시아의 날씨 및 토양과 접목되어 인도네시아의 식량 자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김유나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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