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고 연약한 베드로가 놀라운 축복을 입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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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고 연약한 베드로가 놀라운 축복을 입은 것처럼
[요한복음 21장 15절] 2022. 4. 17.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 909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4.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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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활절을 맞아

오늘 우리는 2022년 부활절을 맞이했습니다. 저는 부활절이 되면 예수님이 부활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하늘나라에 가서 구원받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을 상상하면 너무나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부활절보다 더 좋은 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마냥 기쁘기만 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잡히신 후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아갈 때 베드로는 다른 제자와 함께 제사장의 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들어서자 문을 지키는 여종이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라고 말하자 베드로는 “나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집 뜰 안에서 불을 쬐려고 모여있던 사람이 베드로를 보더니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라고 묻자 다시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제사장의 하인 중 하나가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라고 하자 베드로는 또 부인했습니다. 이렇게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하자 곧 닭이 울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이런 일이 없었다면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알고 제일 먼저 달려가서 주님을 끌어안고 기뻐하며 찬양했을 텐데 그는 주를 뵐 면목이 없었습니다.

고향으로 고기를 잡으러

예수님이 부활 후 제자들이 모여있는 방에 나타나셨을 때 베드로는 “예수님, 제가 사실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저도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야 하는데 자기가 한 잘못 때문에 한쪽 구석에 가 있다가 예수님께 한마디도 못 했습니다. 사단이 베드로 속에 역사해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하니까 ‘내가 무슨 예수님의 제자야, 무슨 사도야,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나는 고기나 잡는 어부로 돌아가야 해’ 하면서 고향으로 갔습니다. 
만일 그 당시 우리 교회의 목사님들이 옆에 계셨다면 “아니, 예수님이 부활하셨는데 고기를 잡으러 간다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이제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해야 돼요. 빨리 예수님 앞에 가서 함께 기뻐합시다”라고 말했을 텐데 제자들의 생각이 베드로와 비슷해서 고기 잡으러 간다는 베드로를 말리지 않고 같이 따라갔습니다.

베드로를 직접 찾아가시고

예수님은 베드로를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이 그대로 하니 정말 많은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그때까지도 베드로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옆에 있던 한 제자가 “예수님이다!”라고 외치자 그제야 베드로가 벗고 있던 웃옷을 걸치고 배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은 숯불을 피워서 떡을 올려놓고 제자들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할 때 베드로는 예수님께 무슨 말인가 해야 할 거 같은데 여전히 자기가 잘못한 것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물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여러분, 주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더라면 예수님은 베드로를 찾아갈 수도 없었고, 시험 든 베드로를 깨우쳐 주실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선교학교의 시작

저는 구원받기 전에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복음을 전하다가 선교학교를 시작했습니다. 1976년 대구에서 사역하던 시절인데 어느 날 기도하는 중 하나님이 제게 ‘선교학교를 시작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무슨 선교학교를 해. 내가 뭘 알아야 하지. 나는 못 해’ 하며 그냥 지나쳤는데 자꾸 그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너무나 막연했습니다. 그래서 처외삼촌이신 임영빈 박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분은 우리나라 대한성서공회 설립자 중의 한 분이셨습니다. 임 박사님께 “하나님이 제게 선교학교를 하라는 마음을 주시는데 제가 너무 부족합니다”라며 선교학교에 대한 계획을 말씀드린 후 함께하실 수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그분이 제 이야기를 듣더니 “자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나. 너무 좋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해 주실 줄 알았는데 “내가 함께하고 싶지만 나이가 많아서 오히려 걸림돌이 될 것 같네. 나는 뒤에서 자넬 돕겠네” 하시면서 서재에서 신학 관련 원서들을 한 짐 챙겨주셨습니다. 
대구 교회로 돌아와서 제가 스물댓 명 모인 형제자매들에게 선교학교를 시작한다고 말하자 “선교학교가 뭡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복음 전도자들을 만드는 학교입니다.” “어디서 합니까?” “여기 교회에서 하지요” “그럼 잠은 어디서 잡니까?” “교회에서요.” “밥은 어디서 먹습니까?” “교회에서요.” “아니, 목사님도 굶으시는데 선교학교라니요.”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선교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그때부터 이미 우리 선교회를 통한 복음의 일을 계획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선교학교를 통해 전도자들을 배출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 선교회를 통해 전 세계에 일어나는 복음의 역사는 없었을 것입니다.

사단이 역사하여도 

여러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도우시는데 사단도 우리 삶에 역사합니다. 성경을 보면 사단의 역사로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애굽에 팔려 갔습니다. 그리고 보디발의 아내에게 모함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감옥에서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했고 결국에는 애굽의 총리가 되어 온 애굽을 구원하고 요셉의 가족까지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자신들의 죄로 인해 두려워하는 형들 앞에서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창 45:5)
예수 안에 살면서 모든 일에 사단이 역사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예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것도 사단이 역사한 거 같지만 다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사흘 동안 얼마나 세상이 절망스럽고 어두웠겠습니까? 베드로의 마음도, 제자들의 마음도 슬픔과 실망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예수님이 부활하시니까 돌아가시기 전보다 열 배, 백 배, 천 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서 제자들은 모두 새롭게 변했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저는 자주자주 주님을 만납니다. 어떤 어려움을 당할 때 기도하면서 주님을 만나고, 주의 말씀을 따라 일을 하고 그곳에서 희망과 기쁨, 감사를 얻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시기 전에는 인간의 몸이시기에 한 장소에만 계셨지만 부활하신 후에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언제 어디서든지 주님 앞에 기도할 수 있고, 주께 의뢰할 수 있고,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인생 전부를 다 바꿔놓는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1962년에 제가 구원을 받고 올해 60년이 되기까지 예수님이 제 곁에 살아계셔서 이루신 귀하고 아름다운 일들은 셀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꿈꾸게 하셨습니다. 저같이 부족한 사람이 이룰 수 없는 엄청난 복음의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어느 면으로 봐도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 속에 거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마지막 절에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자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예수님께 우리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십시오. 예수님께 지혜를 얻으십시오. 얼마나 귀하고 놀라운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실망 속에 있는 베드로를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이 붙잡혔을 때 겁이 나서 주님을 부인하고 저주했는데 주님을 사랑했던 마음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에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베드로는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사람인데 나 같은 사람에게 당신의 양을 먹이라고 하시다니…’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는 이유는 우리가 모든 면에 완벽하고 잘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한 것도, 육신적인 것도, 생각이 좁은 것도 다 아시면서 당신의 일에 우리를 써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일을 우리의 능력으로 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이 역사하시고 우리를 이끌어 이 모든 일을 이루고 계십니다.

우리 삶 속에 함께 하시며

교회 안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오늘날 우리 곁에서도 놀랍게 살아 일하시는 것을 봅니다. 가정이 깨어졌다가 구원받고 가정이 회복된 분들, 자식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 아름답게 해결된 분들, 병 때문에 죽음의 문턱에서 믿음으로 나으신 분들…, 그런 분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면 저도 행복해집니다. 정말 예수님이 아니었으면 우린 아직도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을는지 모르고, 여전히 슬픔과 미움 속에 있을는지 모릅니다. 저같이 둔한 사람에게도 주님이 우리 삶 속에 살아 함께 하시는 것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번 이스라엘과 남부 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할 때도 함께하는 동역자들이 있어서 얼마나 은혜롭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형제들이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생각해서 도와주고 일들을 아름답게 처리하는 것을 보면서 ‘이런 게 교회구나. 이게 주님의 세계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겉으로 보면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 같지만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하시면서 우리를 이끌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20년 부활절 온라인예배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코로나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해마다 부활절 연합예배를 2만 5천 명 수용 규모의 고척 스카이돔 실내 야구 경기장에서 개최했었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고민 끝에 2020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설교를 6개 언어(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새벽, 오전, 저녁 세 차례 방송했는데 매시간 2백만 명 이상 접속했습니다. 스페인어권에서만 5천 건의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이후 5월에 가진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전 세계 276개 방송국이 중계방송하면서 약 10억 명이 제 설교를 들었고 이어서 진행한 가을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655개 방송국이 중계방송하면서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이 거듭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들을 아름답게 열매가 맺어지도록 이끄시는 주님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우리를 향한 아름다운 계획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믿음의 사람으로 바꾸어 놀라운 복음의 일에 쓰셨습니다. 믿음이 없어 실망에 빠져 물고기를 잡으러 갔던 베드로처럼 교회 안에 자기 생각 속에 같힌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부족한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살아봅시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너무나 기뻐하시면서 역사하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향한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이제 2022년 부활절을 맞아 여러분이 더욱 예수님과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하루에도 자주 예수님께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시고, 어려움과 문제가 있다면 예수님께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도 하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신 주님께 감사의 말도 하시면서 예수님께 이끌리는 삶을 사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쓰임 받는다면 주님의 귀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제 달라집시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과 ‘내 뜻’으로 살았지만, 이제부터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 뜻’으로 살게 된다면 우리가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해도 주님의 도우심 때문에 못 할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앞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거기에 매이지 말고 해외선교도 하고 집회도 하고 복음도 전하시길 바랍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절망 속에 있는 제자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그들을 새롭게 하셔서 부활하신 당신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에 정죄에서 벗어나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베드로가 복음을 전해 하루에 수천 명이 구원을 받았고,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일으켰으며, 백부장인 고넬료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해 가족과 친지들이 모두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참된 회개를 한 후 놀라운 능력의 일꾼이 되어 주님의 역사를 보는 귀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베드로

우리는 이 시대의 베드로입니다. 우리에게 주를 사랑하는 마음도 있고 주를 섬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연약하고 실수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늘 부족한 자신에게 매여서 자유함 없이 살았습니다.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 삶이 달라지고 그를 통해 주의 능력이 나타났듯이 이번 부활절부터는 우리 육신의 욕망이나 정욕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닌 예수님이 우리 삶을 이끌어가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복음 전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였지만 세상 누구보다도 귀한 하나님의 전도자가 돼서 복음의 빛을 나타냈습니다.
이제 2022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우리 더이상 자신의 못난 모습을 보지 않고 새롭게 눈을 떠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그 길을 가는 것이 좀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모두 주를 위하고 주를 섬기는 동안 주님은 당신의 능력과 지혜를 우리에게 주셔서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넉넉히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최근 이스라엘에 일어난 일

지난달 저는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오가며 부총리와 정부 인사들과의 면담 및 마인드 교육 관련 논의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많은 것을 준비해주셔서 MOU도 맺고 교육부와 마인드 교육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최고 랍비를 만나 율법과 성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분들은 무척 생각이 깊고 훌륭하신데 앞으로 더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이상 더 우리 생각으로 살지 맙시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 곁에 계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어려움도 아시고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을 당신 편으로 이끄셔서 우리를 통하여 복음이 전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은혜를 입은 베드로처럼

이제 베드로처럼 실수하고 못난 사람이라고 우리 자신에 매이지 맙시다. 베드로가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서 예수 안에 있는 베드로가 된 것처럼, 우리도 예수 안에 있는 전도자가 되고 예수 안에 있는 형제자매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병자를 고치고 능력도 행하고 복음을 전해서 기쁨을 얻고 은혜도 누리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여러분을 통해 일어나길 바랍니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식사하면서 주의 말씀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어 복음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2022년 부활절부터는 우리 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서 우리로 말미암아 날마다 하나님이 기쁨을 얻으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아름다운 부활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2. 4. 17.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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