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리튬 확보로 2차 전지 시장 우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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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튬 확보로 2차 전지 시장 우위 확보
Global 생생 Report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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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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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 리튬 공장 착공식 | 아르헨티나 리튬 시범공장 전경 | 염수를 농축중인 폰드(사진 왼쪽)

포스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공장 착공

포스코그룹의 종합 리튬 프로젝트는 살 데 오로(Sal de Oro)라고 불리는데 아르헨티나 살타州와 카타마르카州의 경계인 ‘살라 델 옴브레 무에르토(Salar del Hombre Muerto)’ 염호에서 시작된다.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소재 및 핵심원료 사업의 확장 일환으로 지난 2018년 매수한 살타州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프로젝트에 투자금을 40억 달러로 늘린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앞으로 광권 인수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을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23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4천m 고지대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회장, 살타주 주지사, 카타마르카주 주지사, 駐 아르헨티나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성명을 통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과 사회 문제를 모두 중시하며 노동력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와 포스코의 시범공장 모습

연간 2억 6천만 달러 수익 창출 전망

이날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향후 수산화리튬을 연간 2만 5천톤 생산을 시작하여 2024년 말부터 5만톤, 2028년까지 10만톤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30년간 연간 2억 6천만 달러의 수출을 통해 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미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양의 금속이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아르헨티나는 인접 국가인 칠레, 볼리비아와 함께 소위 ‘리튬 삼각지대’라고 불릴 정도로 리튬 매장량이 상당하다. 향후 염수 리튬 공장에서 생산된 수산화리튬 2만 5천톤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약 60만대에 사용 가능한 양이다. 앞으로 생산량이 최대 10만 톤까지 확대되면 전기차 약 240만 대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아르헨티나 박소희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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