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앞에 주를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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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앞에 주를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할 때
[사도행전 12장 1절  ~ 12절] 2022. 4. 10. 주일 오전예배 설교 - 908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4.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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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았던 절망의 순간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 이제 끝이구나. 절망이네’라고 생각할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늘 저와 같이 계셔서 제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 당신의 뜻을 제 삶에서 이루어 가시는 것을 봤습니다. 
1999년에 제 심장 상태가 아주 나빠서 무척 고생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내가 한두 달 더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은 미국 심장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그분이 “정말 미안합니다. 당신의 심장은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해 여름, 놀랍게도 하나님이 제 심장을 완전히 고쳐주셨습니다. 여름 수양회 장소가 충북 영동의 송호 솔밭이었습니다. 하루는 온종일 바쁜 일정을 마친 후 잠을 자려고 누워 그날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내가 수양회 본부에서 주일학교 행사장까지 왕복 1㎞가까운 거리를 네 번이나 다녀왔네. 그 강가 모래사장을 4㎞ 걸었다면 내 심장이 다 나은 거다’ 하며 하나님이 제 심장을 고치셨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튿날 아침부터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교회 옆에 고등학교 운동장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뛰었습니다. 가벼운 운동화를 하나 사서 해외에 갔을 때도 계속 뛰니까 심장이 좋아져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천에서 사역할 당시

제가 예전에 김천에서 사역할 때 전셋집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도박으로 빚을 많이 지고 도망갔습니다. 어느 날 은행의 지점장님이 저를 찾아와 이야기했습니다. “이 집은 이제 은행 것입니다.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융자를 받고 도망갔습니다. 기간을 줄 테니 집을 비워주세요.” 지점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막막했습니다. 어느 날 대구 집회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지점장님이 오셨습니다. 저는 “지점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대구를 좀 가야 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점장님께서 “박 형, 괜찮습니다. 가십시오” 하며 저를 따라 대구 가는 버스표를 사서 함께 타셨습니다. 
버스 안에서 은행 지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제 마음속에서 주님이 ‘이 문제 네가 해결할 수 있나?’라고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하셔야지요.’ ‘그럼, 왜 저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제가 마음을 정하고 그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점장님, 제가 집을 비워 드리고 싶은데 아직 준비가 덜 됐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제 주인에게 낱낱이 보고를 드렸습니다. 아직 주인님이 아무런 기별이 없으신데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제 이야기를 듣고 지점장님이 깜짝 놀랐습니다. “박 형, 주인이 계셨습니까?” “예, 계십니다.” “주인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입니다.” “박 형,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쪼록 기도해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십시오.” 지점장님은 그 후 다시 저를 찾아오시진 않았습니다. 

집 문제로 기도하다가

당시 살던 집에 다락이 있었는데 새벽마다 기도하는 곳입니다. 그날부터 저는 집 문제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이 ‘너, 기도만 하지 말고 나가서 집을 한번 알아봐라’ 하시는 것 같아서 아침 식사 후 건물을 보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집 근처에 좋은 2층 건물이 있어 가격을 알아보니 전세금이 20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저에게는 너무나 큰돈이어서 엄두도 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약 서너 달이 지난 뒤에 집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주님 앞에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너, 예전에 본 그 집이 어떠냐?’라고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좋지요. 하지만 벌써 나갔을 것 같습니다’ 하며 아침을 먹은 후 다시 그 집에 가봤더니 여전히 ‘세놓는다’란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어른은 없고 아이들만 있어서 저녁에 다시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집주인 장로님을 만나

그날 저녁 50대 중반쯤 되는 아주 점잖게 생긴 집주인과 마주 앉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곳 김천에서 집을 얻었는데 집주인이 은행에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도망갔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이 건물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이 건물을 저에게 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아무 말씀을 하지 않고 약 5분 동안 눈을 감고 생각하다가 눈을 뜨시더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시내 지좌동에 있는 지좌교회 장로올시다. 하나님께서 국도변에 이렇게 좋은 집을 저에게 주셨는데 하나님의 종이 쓰신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막겠습니까? 쓰십시오.” 때마침 그 집 따님이 안방에서 피아노로 찬송가를 연주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마치 하늘나라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그 집을 나오려는데 장로님이 “빈손으로 오시렵니까? 혹시 얼마라도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돈이라곤 한 푼도 없었는데 저도 모르게 “8만 원이요”라고 말한 후 깜짝 놀라 제 입을 가렸습니다. 장로님이 “예, 좋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사하는 날 비를 맞으면서도

이튿날 저는 은행 지점장님을 찾아가서 이삿날을 말씀드렸더니 금고를 열어 돈을 세서 제 주머니에 넣어주셨는데 현금 만 원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전에 집을 계약했다가 해약해서 못 받은 계약금 5만 원이 있었는데 빚잔치하던 주인아주머니가 제 돈은 못 떼먹겠다며 4만 원을 갖다주셨습니다. 그리고 알고 지내던 분이 전화해서 어려운데 2만 원이라도 갖다 쓰라며 주셨습니다. 일주일 안에 7만 원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함께 사는 형제자매들이 가진 돈을 다 모으니까 딱 8만 원이 되었습니다. 이사하는 날 복음을 전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가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면서도 이런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軍 복무시절

저는 1965년 군에 입대한 후 통신훈련소에서 16주 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모스부호 교육을 받는 ROC과정 311기였는데 310기까지는 대전에서 교육하고, 우리 기수부터는 통신훈련소가 원주로 옮기게 되면서 제가 원주통신훈련소 1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군대는 선후배 위계가 매우 엄격했는데 제가 그곳에서 가장 고참이라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교육생이 입소하는데 그때마다 후배들의 내무반에 방문해 주일 예배로 초청했습니다. 당시 그 부대에 군목이 없어 제가 군목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신앙상담 시간이 되면 교육생 20~30명가량 저를 찾아와 그들에게 하루 종일 복음을 전했습니다. 

통신훈련소에 남게 되고 
 
 원주통신훈련소에서 16주 주특기 교육을 마치면 실무 부대로 배치됩니다. 훈련 기간에 함께 복음의 일을 하던 저와 동료 두 명 가운데 누구라도 한 명은 이곳에 남아 계속 복음의 일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매일 새벽마다 기도했습니다. 우리 내무반 부대원은 40명인데 통신훈련소에 남으려면 성적이 5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교육 동기생 중에는 군대 오기 전 사회에서 단파 통신 일을 하다 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을 따라잡기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높은 직위에 있는 분을 찾아가 부탁하거나 돈을 쓰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도 제겐 불가능했습니다. 
통신훈련소를 수료하는 날 교육 장교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교육 장교님, 그동안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러자 “어, 박 일병, 잠깐만” 하시더니 “내가 박 일병을 서울 수도경비사나 부산 군수기지사령부로 보내려다가 내 신앙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여기 원주통신훈련소에서 계속 복무하게 했으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같이 일합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예, 감사합니다” 하며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통신훈련소에 남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하나님께서 그분의 마음을 바꿔주셨던 것입니다. 군 생활을 마칠 때까지 그 부대에서 복음을 전하니까 상관들도 일등병인 저에게 존대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여러분, 오늘 읽은 사도행전에서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 성도들은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어서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기도를 마쳤을 때 베드로의 생명을 건 문제가 예루살렘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로 정확히 넘어갔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 교회에는 큰 핍박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행 12:1~2) ‘요한’과 ‘야고보’는 세베대의 아들이었는데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헤롯왕이 칼로 죽인 것입니다. 3절과 4절의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쌔 때는 무교절일이라.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라는 말씀처럼 헤롯왕은 ‘베드로’마저 죽이면 유대인들이 더 좋아하리라 생각하고 베드로를 잡아 감옥에 넣고 군사 열여섯 명이 그를 지키게 했습니다. 
이어서 5절부터 10절까지 보면,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의 형제 야고보가 죽고, 베드로도 유월절 후에 죽이려고 옥에 잡아두었을 때 예루살렘 교회가 간절히 하나님 앞에 기도하자, 하나님이 교회의 기도를 들으시고 밤에 옥문을 열어 베드로를 풀어주셨습니다. 베드로가 나와서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렸을 때 그들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들이 밤을 새우며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날 밤 베드로가 왔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초청

저는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약 일주일간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공식 초청으로 이스라엘을 가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설교가 러시아 TBN을 통해 수년 동안 방송이 되고 있는데 러시아 사람뿐만 아니라 유대인들도 제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예전에 독일의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핍박했을 때 많은 유대인이 러시아로 피난을 가서 유대인 중에 러시아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TBN 방송이 이스라엘에도 방영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제가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원받은 러시아 목사님이 이스라엘 장관, 의원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저를 알리면서 공식 초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최고 랍비를 만나다

이번 이스라엘 방문 기간에 랍비 두 분을 만났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최고 랍비 중 한 분인 요나 메츠거(Great Rabbi Yona Metzger)와 두 시간 동안 성경과 율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분이 무척 기뻐하시며 마음을 다 여셨습니다. 오는 7월에 열릴 예정인 IYF월드문화캠프에 초청을 하니 기꺼이 참석하시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만나 이야기하면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랍비와의 면담 이외에도 이스라엘 부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장, 교육부 차관, 이스라엘 기독교 목회자 협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을 만났고 언론 인터뷰를 포함해 바이블컨퍼런스, CLF모임, 각종 콘서트 등을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남부아프리카 7개국 순방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는 남부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했습니다.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보츠와나, 모잠비크 각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각 나라의 정상들과 면담을 하고 청소년센터 준공식 및 기공식, CLF컨퍼런스, 방송 인터뷰, 마인드강연 등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짧은 기간 여러 나라를 방문해야 해서 일정 중간에 작은 비행기를 하나 빌렸는데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방문 중에 보츠와나 대통령 면담이 갑자기 잡혀 처음으로 보츠와나 대통령을 뵈었는데 제가 바쁜 걸 아시고 공항 근처에 면담 장소를 선정해 대통령께서 그곳까지 와 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방문 국가가 모잠비크였는데 작년 11월에 모잠비크 대통령과 영부인이 한-모잠비크 LNG선 출항 명명식으로 한국을 방문하셨습니다. 모잠비크 영부인은 저희 IYF와 여러 차례 교류가 있었고 마인드교육에도 무척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저는 영부인이 한국에 오신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영부인께서 제게 전화를 하셔서 부산으로 와 줄 수 있냐고 부탁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앞으로 모잠비크 마인드교육을 시행하는 부분에 논의하였고 이번에 다시 영부인을 만나 모잠비크 청소년들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이스라엘, 남부 아프리카 방문 기간에 하나님이 너무나 놀랍게 우리를 이끌어가고 계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지도자포럼 개최

지난주에 서울에서 한국 교회 목회자, 장로 등 기독교 지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CLF 기독교지도자포럼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저는 ‘새 언약의 이스라엘, 복음으로 거듭나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작년 10월에 제가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올해 3월에 방문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정부 공식 초청 방문과 함께 진행한 남부 아프리카 7개국 정부 초청 순방 보고도 있었습니다. 
저는 어려서 가난한 시절을 보내며 교회를 다니면서도 도둑질을 많이 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을 반복해 읽는 동안 성경에서 말하는 정확한 죄 사함의 방법을 깨닫게 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목회자들이 정확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지 못해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이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었는데 이날 포럼에 참석했던 수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마음을 열고 다음 날 우리 기사를 정확히 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우리 선교회가 참된 복음을 전하는 교회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전 세계로 열린 복음의 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제가 한 나라의 대통령을 만나거나 이스라엘 최고 랍비를 만나는 일을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저를 이끌어 가셨습니다. ‘하나님, 왜 저 같은 인간을 들어 쓰십니까? 제가 성격도 안 좋고 정말 무지한 인간인데….’ 하나님이 제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 한가운데서 함께한 목회자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사시는 분이 이스라엘 곳곳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이천 년 전에 사셨던 예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가을에는 이스라엘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여러분, 헤롯왕이 베드로를 잡아 감옥에 넣고 군사 열여섯 명으로 지키게 했지만 하나님이 베드로를 감옥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어도 그 모든 것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너무나 복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지혜롭다면 이제 자신을 위하는 삶에서 손을 놓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하도록 하십시오. 우리가 우리 장래의 일을 알고 준비할 수 있습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 한번 우리를 도우시는 것과 비교가 안 됩니다. 우리가 노후나 가정을 생각한다면 직장이든지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 자녀나 가족,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면 그것보다 더 복된 일이 없을 거라고 확실히 믿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실력이나 지혜, 금전 같은 것 말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더 커지게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삶이 여러분 속에 일어나길 바랍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삽시다. 구원받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보다 교회와 주님을 먼저 생각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나님이 대신해 주실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을 줄로 믿습니다. 
- 2022. 4. 10.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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