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름값 폭등에 식용유 없는 레시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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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름값 폭등에 식용유 없는 레시피 등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4.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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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 레시피를 시연하는
인니 집권여당

러시아-우크라이나전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식용유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3월 28일字 일간지 ‘콤파스’가 보도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는 주로 우크라이나로부터 식용유를 수입해 왔는데 러-우크라 전쟁 이후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자국 내 식용유 가격이 급등했다. 또한 식용유를 주로 사용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식용유 값이 오르자 집권여당인 투쟁민주당(PDI-P)은 최근 요즘 같은 시기에 굳이 기름을 쓸 필요가 없다며 대신 코코넛 오일을 쓰거나 물에 삶거나 불에 굽는 요리법을 선보이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여당의 이와 같은 행동은 서민을 생각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정부는 식용유 값이 폭등한 대신 팜유 수출세 인상을 통해 어려워진 서민 경제를 해소시키겠다고 전했다.


독일 한수영 통신원 / 인도네시아 김유나 통신원 
칠레 김진환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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