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날개 달아주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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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날개 달아주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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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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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룸마켓에서 과일청을 판매하고 있는 이현정 대표

성공적 창업 지원 위해 세분화된 교육 운영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이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은 전년 대비 창업률이 11.5%로 증가했다. 이러한 창업증가의 숨은 공신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있다. 이곳은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주는 곳으로 창업교육, 점포경영체험 교육, 사업화 지원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창업준비 수준에 따라 ‘인큐베이션(초기형)’과 ‘액셀러레이션(완성형)’으로 구분하여 창업교육을 진행하며 창업 형태에 따라 ‘점포기획’, ‘시제품 제작’, ‘점포체험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후 별도의 선발절차를 거쳐 사업화 자금(최대 3천만원) 및 연계자금(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경기·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홍보담당 손민수(30) 대리는 “예비창업자가 겪는 애로사항 중 한 가지는 창업 초기 자금조달의 어려움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료생은 창업교육뿐 아니라 사업화 자금, 연계자금 등의 지원이 가능해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

‘꿈이룸마켓’에 참여한 참가자들 모습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창업에 큰 도움

실제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상반기 수료생의 경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76.6%(전국기준)에 달한다. 그중 지난해 경기·인천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수료한 ‘오마이프룻’ 이현정(37) 대표는 “과일을 잘 먹지 않는 아이를 위해 비정제 유기농 원당으로 청을 만들어 먹여왔다. 창업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후 코로나 시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점에 착안해 수제 과일청을 사업아이템으로 결정했다”며 “이곳에서 4주간 이론 교육뿐 아니라 12주간 실제 영업허가를 받아 점포를 운영해 볼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경기·인천·서울지역에서 우수사업 사례로 선발되기도 했던 이 대표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을 꼽았다. 그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주변의 반응과 피드백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멘토도 있고 동기들도 있어서 사업아이템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들을 수 있고 그것이 창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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