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위기, 헌혈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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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위기, 헌혈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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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3.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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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집 계명대센터 내 채혈실 전경

오미크론 확산으로 혈액 보유량 적정 수준 미달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혈액 보유량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3월 9일 오전 10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혈액수급 위기 단계 ‘관심’ 수준인 3.3일분으로 나타났다. 혈액 보유량이 1.5일분까지 급감했던 지난달에 비하면 ‘경계’ 단계를 벗어난 상태이지만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체 헌혈의 30~40%를 차지하는 단체 헌혈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이는 혈액수급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두 달간 단체 내 돌파 감염, 감염 우려 등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만 32개 단체(헌혈 예정 인원은 1700여명)가 헌혈을 취소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혈액보유량이 5일분 이상이 되어야 안정 상태인데 여전히 못 미치는 상태”라며 “개인 헌혈을 독려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1+1 프로모션을 혈액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헌혈의 집에서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헌혈의 집, 철저한 방역 관리에 만전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전체 헌혈자 수는 작년 대비 지난 2월 기준 5.7% 감소했다. 헌혈자 감소 주요 원인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헌혈 기피 현상 때문이었다. 지난 주말 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의 집을 찾은 신희성(21) 씨는 “얼마전 카카오톡 채팅방에 지인에게 혈액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그 메시지를 보고 헌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에 걸릴까 봐 헌혈을 꺼리는 분들도 있는데,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라도 헌혈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헌혈의 집 계명대 센터 이선경(52) 책임간호사는 “헌혈의 집은 월 1회 이상 소독을 하며 매일 2~3회 헌혈 침대와 채혈실 의자를 소독하고 환기를 시키는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헌혈자 사이에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침대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헌혈하러 오셔도 된다”며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 손예진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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