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의 산 중턱에 한국 마을 ‘캄풍 코리아(Kampoong Korea)’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월 27일 언론매체 ‘쿰파란 트래블’이 보도했다. 캄풍 코리아는 ‘우스 수티아(32)’라는 남성이 한국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조성한 공간으로 2020년 12월 20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한국식 간판, 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있고 한복 대여가 가능해 한복을 입고 곳곳의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우스 수티아는 “한류팬인 아내를 위해 만들었지만 코로나19로 한국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간접적으로 한국을 체험하고 있다”며 “현재도 인기가 많지만 한글 간판 맞춤법이 틀리게 전시된 것 등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향후 한국의 트렌드에 맞춰 이곳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신수아 통신원 / 인도네시아 김유나 통신원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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