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부터 칠레 남부 티에라델푸에고州에 발생한 산불로 1200헥타르(약 360만평, 여의도 면적의 4배)의 삼림이 훼손되었다고 2월 1일字 일간지 ‘라떼르세라’가 보도했다. 당국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시속 100㎞의 강풍으로 산불 확산이 가속화돼 속수무책이었다. 이번 산불은 이 지역 댐 조성을 위한 숲 벌목작업 후 생성된 이탄(泥炭)습지의 건조한 기후가 대형 산불의 연료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칠레 삼림청은 발표했다.
칠레 김진환 통신원 / 호주 이지해 통신원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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