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핫플레이스 ‘온빛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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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핫플레이스 ‘온빛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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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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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빛자연휴양림 전경

SNS, 드라마로 유명해진 논산의 명소

최근 청춘 남녀 첫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해 준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되었지만 TV 속 촬영지가 연일 화제다. 그중 8화에 나오는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이곳은 작년 한 장의 사진으로 ‘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릴 만큼 SNS상에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람이 언택트 여행지로 찾은 곳이기도 하다.
지난주 기자가 이곳을 방문한 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젊은 청년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볼 수 있었다. 온빛자연휴양림을 걷다 보면 새하얀 눈과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다. 나무와 호수에 둘러싸인 유럽풍 노란 목조주택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 집에 찾아온 느낌을 선사했다. 이곳을 방문한 김민정(24, 서울 마포구) 씨는 “드라마를 보고 오게 되었는데 정말 멋있고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한 장면

개인 사유지를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

2000년에 개장한 온빛자연휴양림(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은 개인 사유지이지만 관람객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곳을 만든 이정근(65) 대표는 “따뜻한 빛이 비치는 세상이 되길 바래 이 이름으로 지었다. 너무 멋있는 곳이기에 같이  힐링하라고 나무를 심고 다듬으며 수목원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인스타그램에 가을 단풍 풍경이 화제가 되며 작년 9월쯤 갑자기 방문자 수가 많아졌다. 주말에 많을 때는 50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왔다”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온빛자연휴양림이 이슈가 되며 코로나 시기에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와 논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대표는 “주변 식당에서 장사가 잘된다고 이야기해서 감사하다. 많은 분이 오는 만큼 주차 문제가 생기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빨리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편백나무 숲을 다시 만들었고 최대한 자연 그대로 유지하며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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