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NRG 멤버 노유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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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NRG 멤버 노유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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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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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대표

아이돌 가수에서 커피 전문가로 변신

1997년에 데뷔해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K-POP 원조 그룹 NRG. 바로 그룹 NRG 멤버로 큰 활약했던 노유민 씨가 이제는 바리스타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주 기자는 가수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노유민(42) 씨를 만나보았다. 현재 그는 ‘노유민 코페S(인천 서구 원창로 54)’ 외에도 전국 7개 매장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커피 사업가로 자리잡은 10년 차 커피 전문가이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아내의 권유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로 2년을 했지만, 카페를 운영하면서 사장이 전문적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특히 커피 사업은 다른 음식업과 달리 손님과의 소통이 필요한 분야이다. 이후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로스팅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배우고 공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직접 로스팅하며 특색 있는 커피를 개발하고 있는 그는 “손님마다 커피를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다”며 “손님이 원하시는 맛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커피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능기부로 바리스타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바리스타 교육 및 재능기부자로 활동

노유민 씨는 인천 서구 청년들을 위해 재능기부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천 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서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꿈이든더카페(서로신협점)’에서 카페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커피 세팅 등 바리스타 교육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노유민 코페S’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서 인정받고,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청년들이 손님들과 소통하고 칭찬을 받으며,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을 보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커피 농장을 만들어 커피 원두 생산을 하고 싶은 꿈이 있다. 앞으로 방송인이자 바리스타로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 최은진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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