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자신을 위한 삶보다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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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자신을 위한 삶보다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 되길
[사무엘상 17장 31절 ~ 49절] 2022. 1. 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895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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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지난 연말 미국을 다녀와서 자가 격리 중이라 예배당에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일은 이렇게 영상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납니다. 영적으로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데도 인간적인 생각에 갇혀 주저하고 두려워하다 그 능력을 사용하지 못할 때가 아주 많습니다. 
어린아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처음에는 모유를 먹다가 밥을 먹고 말을 배우게 됩니다. 더 성장하면 공부도 하고 돈도 벌며 이제 어엿한 어른이 됩니다. 믿음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만날 때 주를 믿는 믿음으로 그 문제와 부딪치면 믿음이 점점 자라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음으로 한 번도 달려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두려움과 염려가 찾아옵니다. 그때 그 마음을 그대로 받아주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1962년, 어려웠던 시절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을 살펴보면,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기 전까지 정말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다윗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다윗을 해하고자 하면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습니다. 다윗을 지키신 하나님이 계셨듯이 구원받은 우리를 지키는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그 주님을 경험하고 맛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1962년도에 구원을 받았는데 그전까지 저는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장도 구하지 못하여 돈을 벌 길이 없었고 우리 집에서 농사를 지으면 겨우 일곱 식구 양식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무신이나 책을 사려면 돈이 없으니 쌀을 팔아야 했고, 쌀이 없으니 대신 죽을 먹어야 했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돈을 벌 수 없어서 그렇게 근근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선교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합천 압곡동 사역의 시작

선교학교를 마친 뒤 다른 사람은 지역교회에서 오라고 하는데 저는 나이도 가장 어리고 좀 부족해서 아무도 저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남 합천군의 압곡동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압곡동은 거창에서 대구 가는 사이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인데 딕 선교사님이 “이 지역에는 예배당이 하나도 안 보인다. 저 동네 가서 전도를 한번 해보자” 하시며 전도를 했던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 한 이틀 먹을 양식과 돈 이삼천 원을 들고 가서 9개월 동안을 지냈습니다. 며칠이 지나니까 양식도 돈도 거의 다 떨어졌는데 9개월 동안 하나님이 저를 먹이셨고, 어떻게 믿음으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압곡동에는 산이 많은데 산에 가면 놀랍게도 먹을 게 너무 많았습니다. 만약 제가 ‘내가 여기 있다가 굶어 죽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며 어려워했더라면 집으로 도망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지 않도록 압곡동에서 지내는 동안 주님이 순간순간 저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사울과 다윗의 차이

하나님께서 요셉을 애굽의 치리자로 세우시기 전에 그를 종으로 팔려가게 하고, 보디발 아내의 모함을 받아서 감옥에 들어가게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허락하셨고 그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어느 날 애굽 바로 왕이 꿈을 꿨는데 아무도 해석하는 자가 없어 요셉이 그 꿈을 해석하게 되면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그로인해 애굽뿐만 아니라 자기 가족들 모두를 기근에서 건져내었습니다. 
오늘 사무엘상 30장의 다윗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다윗은 사울과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울은 왕이 됐는데 믿음을 전혀 경험하지 않고 왕이 되다보니 주님의 일이나, 자기 앞에 닥친 문제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서 인간적인 방법으로만 일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버지의 양을 지키면서 사자나 곰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사자와 곰을 이기게 하는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골리앗을 만났을 때 사울처럼 두려워서 벌벌 떠는 것이 아니라 물맷돌 하나로 그를 쓰러뜨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을 피해 다른 나라로 피난 갔을 때 시글락이 전부 불타는 큰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이때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것을 도로 찾고 유대 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비참하게 죽는 결말을 맞이했고 다윗은 왕이 되었습니다. 

동네 장례식을 주관하면서

저는 압곡동에서 9개월간 지내면서 하나님이 너무나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 날을굶고 있던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오늘 하나님이 많은 음식을 주시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같이 살던 형제도 저에게 “박 형제, 오늘 하나님이 우리 배가 터지도록 음식을 주실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밖에서 “전도사님, 계십니까?”라고 불러서 나가보니 한 낯선 청년이 서 있었습니다. “우리 동네 한 청년이 군대 가서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저희 동네에 장례를 주관하는 어른이 외지에서 죽은 사람의 장례를 치르는 법은 모른다고 하셔서 마을 어른들이 의논하다가 전도사님들께 장례를 의뢰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왔습니다.” 그 청년을 따라 마을에 갔습니다. 그날 장례식을 주관하면서 다섯 차례나 예배를 드리고 동네 어른들이 차려준 음식을 실컷 먹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물질이 없거나 어려울 때 하나님으로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시기 위하여 구원받은 후 경제적으로 어렵게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제게 약간의 돈이라도 있었다면 아마 하나님을 의지해 사는 법을 정확히 배우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려움을 허락하신 이유

물질에 관한 것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오는 모든 문제에 대해 당신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때로 우리에게 아픔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아픔은 우리 인생에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는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지금까지는 네 방법으로 살았지만 이제 나에게 한번 구해봐. 내가 널 도울게’라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우리에게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전 이런 경험들을 자주하면서 하나님을 얻는 은혜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단 한 번도 사람에게 구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구할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이것을 가르치고 싶어 하십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돈이 모자라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곰과 사자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나 자신을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구원을 받은 후부터는 자신을 믿는 마음이 예수님을 믿는 마음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예수님이 일을 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예전 육신에 속한 우리 삶을 바꾸셔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돈이 떨어졌을 때 ‘내 남편이 돈을 못 벌어서 내가 이렇게 어렵게 사는 구나’ 하며 짜증내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시는 구나’ 하면서 남편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 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분명히 여러분에게 역사하십니다.
다윗이 양치기로 있을 때 하나님의 도움으로 사자와 곰과 싸워서 이긴 경험이 없었다면 골리앗을 보고 숨어 도망가지 부딪쳐 싸우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이 어느 날 양을 치고 있는데 갑자기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사자가 양을 움키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사자가 얼룩말 같은 짐승을 잡으려면 무척 힘이 듭니다. 그런데 쉽게 양을 한 번 잡아보면 이제 자주 양떼를 공격하는 일이 생기고 다른 사자들도 데리고 오게 됩니다. 다윗은 양을 지키기 위해 사자와 싸웠습니다. 놀라운 것은 다윗의 힘으로는 사자를 이길 수 없는데 싸우다 보니 사자가 죽고 곰이 죽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다윗은 어떤 문제가 닥쳐도 하나님을 의지해 이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법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정말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놀라운 구원은 받았는데 인생에서 주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법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한복음 11장을 보면 나사로가 죽었을 때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르다와 마리아는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병든 사람을 고치는 것은 보았는데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것을 보여주고 싶으셨습니다. 그것을 보고 ‘아, 주님이 역사하면 죽은 사람도 사는 구나’ 하며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자라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과 동일한 능력을 여러분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나하나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믿음이 자라게 되고, 이제 여러분이 작은 예수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려고 하십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여러분, 지금 짜증이 납니까? 아니면 감사합니까?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 여전히 자신의 인생을 살기를 바라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마음을 우리에게 넣어주고, 당신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하셔서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이끌기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이 짜증스럽겠습니까? 행복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능력으로 살아 일하시는 삶은 너무나 행복한 삶입니다. 
다윗이 곰을 만났을 때, 사자를 만났을 때 처음에는 두렵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문제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이기게 하시는 구나’라며 믿음이 커졌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이 하셨던 모든 역사와 능력, 은혜를 나타내시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면서 우리는 문제나 어려움을 담대히 부딪치면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놀라웠던 미국 전도여행

이번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감사하게도 휴스턴 시장님께서 2021년 12월 23일을 ‘박옥수 목사의 날’로 지정해 주셨습니다. 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소망과 기쁨을 전한 것과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로서, 지역사회에 영적 지도자로서 공헌해온 것을 기념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날 저녁 1만석 가까이 되는 도요타 센터의 모든 좌석이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공연 전에 가진 CLF모임에는 스페인어를 쓰는 분들도 많이 참석해 이중 통역을 했습니다. 그날 참석하신 분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과 안식일의 참된 주인이신 예수님, 그리고 새 언약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는데 많은 분들이 ‘아멘! 아멘!’ 하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손실도 크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끝나게 하시지 않고 온 세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놀랍게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역자나 선교학생들에게만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을 의지해서 사는 방법을 가르치십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고 부딪치면 되는데 ‘난 믿음이 없어. 난 못해’라는 생각으로 뒤로 물러서면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과 같이 만들고 싶어 하십니다.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서 믿음으로 살면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은 다윗을 어릴 때부터 훈련하셨습니다. 양을 치면서 사자도 만나고 곰도 만나 두려움과 문제를 넘게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워서 도망가고 싶었겠지만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하셔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하며 부딪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와,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네. 나를 지키시네’ 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게도 많은 어려움을 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저에게 각종 어려움을 만나게 하시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시는지를 정확하게 알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돈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때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주셔서 믿음을 배우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십시오. 그때 하나님은 놀랍게 역사하셔서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어려움 없이 왕이 된 사울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정말 놀라운 분이십니다. 우리는 형편을 보고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근심하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편으로 옮기셔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사울은 이런 하나님의 역사를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채 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어려움과 두려움이 찾아오면 믿음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피하며 살았습니다. 나중에는 왕의 자리를 자신이 지키려고 다윗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릴 때부터 사자와 곰을 만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기 때문에 골리앗과 싸워서 이길 수 있었고 그의 삶 속에서는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고 난 뒤 ‘나 같은 인간에게도 일하시네. 부족한 내가 복음을 전해도 구원을 받네. 내 기도를 들으시네’ 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하나하나 경험해 가는 놀라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이제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이곳에 계신 여러분 모두는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제 주저주저하게 하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들고 한번 시험해 보십시오. ‘내가 이렇게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이루어 주시는지 보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발을 내딛었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자’ 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놀랍게 일하시는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뛰어넘지 못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4장을 보면 생도의 아내가 남편을 잃고 두 아이까지 종으로 팔려가게 되는 문제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는 길이 없어 생도의 아내는 선지자 앞에 나아왔습니다. 그리고 선지자의 말씀대로 행했을 때 기름 한 병으로 빈 항아리들을 가득 채우는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어려움을 당할 때 두려워하거나 슬퍼만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발을 내딛게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때로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어려움과 문제를 만나게도 하십니다. 그때 ‘주님, 저의 주인은 제가 아닌 주님이십니다. 당신이 이 일을 이루어 주십시오’ 라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이 시대의 다윗이 되어

여러분, 더 이상 육신을 위한 허무한 삶을 살다 죽음 앞에 서지 말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생각하고 복음을 위해 달려갑시다.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천 가지 만 가지로 우리의 삶을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실 줄 확실히 믿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구원 받기를 바라고 계시며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기 원하십니다.
이제 우리 모두 주를 위해 삽시다. 사울과 같은 자가 되지 말고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힘입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는 삶을 사십시오. 그것이 가장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입니다. 2022년 우리 모두 이 시대의 다윗이 되고 베드로가 되고 바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22. 1. 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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