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들의 도전에서 희망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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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들의 도전에서 희망을 보다
연재 Goodnews BUSAN 895 청년 도시 부산 - ①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1.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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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약하는 지역 스타트업

MZ세대의 등장으로 사회 전반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이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판도를 지속적으로 바꿔나갈 것으로 보인다.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계속 이어지는 팬데믹이 여전히 사회 전반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는 청년들은 오롯이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임인년 새해를 시작하는 1월, 이들에게서 꿈틀거리는 희망을 찾아본다. 
스타트업(Start-Up)은 MZ세대의 특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창구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인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신생 창업기업을 의미한다. 고위험, 고수익, 고성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방향 설정과 적절한 투자를 필요로 한다. 어두운 미래 속에서도 ‘트렌드’를 읽어 새롭게 도약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부산에 약 1500개가 있다.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떠나는 상황 속에 스타트업의 성공은 지역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부산 청년 커뮤니티 리스모크
사진제공/ 부산광역시

스파크랩-구글 캠퍼스, 청년 창업 전문적 지원

부산시는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자는 이중 구글이 참여해 핫이슈로 떠오른 ‘B Start up Station’을 찾아가 보았다. 부산역에 자리 잡은 이곳은 스타트업 업계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스파크랩과 구글이 손잡고 만든 창업 공간이다. 지역의 한계 속에서 어려움을 느끼던 창업가들은 이곳에서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이곳의 우수한 네트워크 및 전문성 등은 스타트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 
구글 스타트업 아시아태평양 총괄 마이크 김(37) 씨는 “부산은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서울에 오기 어려운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기 위해 이곳에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는 “부산은 최근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탄생시켰다”며 “수많은 창업가의 해외 진출을 도와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량 높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지원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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