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에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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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에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요한복음 5장 1절 ~ 9절] 2021. 12. 2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894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2.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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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 영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해마다 12월이 다가오면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연을 직접 할 수 없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영화, 『FOR UNTO US』를 제작하여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화는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따라가기 시작한 때부터 아기 예수가 태어나는 과정까지 하루 정도의 시간을 스크린에 담아낸 것입니다. 제가 영화의 세트장을 직접 가서 보았을 때 너무나 초라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멋지고 감동적인 영화가 만들어졌는지 무척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감독을 만나게 하셔서 감동적인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를 본 많은 분이 복음을 깨닫고 구원을 받았는데 앞으로 전 세계 방송국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부인

여러분, 오늘 읽은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는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를 통해서 일하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만드시고 그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그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 
최근에 주일예배를 마친 후 우리 교회 한 자매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부인은 구원받기 전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유명한 건축 회사에 취직해서 일하다가 상사로부터 몹쓸 짓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한두 달 지난 후 몸이 좀 이상해서 임신 테스트를 한 결과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낳을 수 없어서 유산하려고 병원을 가는데 뱃속 아기가 엄마의 배를 막 두드렸다고 합니다. 그 부인이 ‘난 너 싫어. 너를 원치 않아. 난 내 인생을 살아야 해’ 하며 병원을 향하다가 끝내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절망에 빠져 지낸 삶

결혼도 하지 않고 애를 낳는 것이 부끄러워서 며칠을 고민한 끝에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낯선 도시에 가서 미용 기술을 배워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아들을 낳아 살았습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왜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면서 살아요?”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 남자가 “아주머니, 이렇게 푼돈 모아서 어떻게 아들과 잘 사시겠어요. 돈이 좀 있으시면 우리 회사에 투자 한번 해 보세요. 제가 특별히 수익금을 많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남자에게 돈을 주었는데 그 남자는 돈을 받자마자 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이 부인이 충격을 받고 ‘나에게는 왜 이런 불행한 일들만 찾아오지?’ 하며 아들을 친정에 보내놓고 동맥을 끊었습니다. 그때 마침 친정아버지가 집에 찾아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딸을 발견해서 겨우 살았는데 손목의 신경이 끊어져 미용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절망에 빠져 하루에 20~30분 정도밖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체중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교회 부인 자매님으로부터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날은 집에 돌아가 긴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부인의 마음에 들어가면서 삶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나

한 번은 그분이 제게 “목사님, 새로 이사한 집에서 저녁에 예배를 드리는데 꼭 오셔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구청에서 낡은 빌라를 매입해서 수리한 후 저소득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주택인데, 처음에는 반지하 집에 당첨됐다가 2층 입주자가 취소해서 2층 집에서 살게 되었다며 너무나 행복해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체중이 줄었다며 기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손목이 아파서 다음날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신기하게도 죽었던 신경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니 그 자매님의 손이 정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그 후 다시 교회에서 만났는데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백화점에서 빈 박스 치우는 일을 해서 모은 돈이 대출금의 십분의 일도 안 되지만 그 돈이라도 갚으려고 은행에 갔습니다. 은행 직원이 지점장 사무실로 안내했습니다. 지점장님이 보시고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이걸로 모든 빚이 끝난 것으로 하겠습니다” 하며 빚을 탕감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매님이 저를 찾아오셔서 어린 아들이 이제는 장성해 직장생활을 하며 자신을 도와준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까지 그 자매님의 삶을 복되게 인도하신 주님을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저도 예수님 안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이 제 삶에 기적적인 일들을 참 많이 이루셨습니다. 해마다 부활절이면 우리 선교회는 고척 스카이돔 실내 야구 경기장에서 형제자매들이 3~4만 명씩 모여서 새벽부터 예배를 드렸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임이 불가능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6개 언어로 새벽, 오전, 저녁에 세 번 방송했는데 매시간 약 200만 명이 접속했습니다. 그날 스페인어 권에서는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감사의 댓글을 올렸는데 5000개가 넘었습니다. 그 후 5월에 가진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전 세계 276개 방송국을 통해 중계되면서 약 10억 명이 시청할 수 있었고, 가을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두 배가 넘는 655개 방송국이 중계방송했는데 무려 약 20억 명이 시청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인 목회자 중 미국 CTN 기독교 방송 채널에서 설교를 방송한 사람이 없었는데 제 설교가 방송되면서부터 한국 기독교에서도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CTN뿐만 아니라 미국의 49개 방송국이 제 설교를 중계방송하고 있는데 이 사실을 알고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랍니다. 지난번에 아프리카 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4개국을 방문해 각국 정부와 마인드교육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을 마친 후 서울에서 세계 기독교 언론인 포럼을 개최했을 때는 기성교회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2월부터는 올해 제작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영화를 전 세계 방송국과 공유해 방송하고 있습니다. 

죄 사함을 깨달은 후

제가 성경을 계속 읽어 오던 중 1962년 10월 7일 처음으로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사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부터 제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다니던 장로교회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성가대 연습이 있었는데 하루는 제가 연습을 마치고 앞에 나가서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가량 지나자 교회에서 점점 저를 따돌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어느 날 주일예배에 참석했는데 목사님이 광고 시간에 박옥수 선생은 주일에 차를 탔기 때문에 수찬정지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목사님께 “목사님, 수찬정지가 뭡니까?”라고 묻자 죄를 지었기 때문에 성찬식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순간 “목사님 따님은요?”라는 말이 올라왔지만 참았습니다. 당시 목사님 딸은 대구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주일마다 버스를 타고 학교로 돌아갔지만, 목사님이 무안해하실 것 같아 차마 그 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선교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선교학교를 졸업한 후 다른 사람들은 저마다 오라는 곳이 있었지만 저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전도하러 간 적이 있는 경남 합천의 압곡동이라는 곳으로 가서 9개월을 살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압곡동에서 굶은 적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곳에서 제게 일하신 하나님을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합천군 압곡동 시절

제가 압곡동에서 지내던 어느 날 방에서 성경을 읽고 있는데 주인아주머니 친구분이 놀러 오셨습니다. 방문 너머로 두 분의 대화 소리가 들렸는데 그분이 교회 전도사가 세를 들어왔다는 주인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저에 대해 자세히 물으셨습니다. 저는 그분이 교회를 다니셨던 분임을 직감하고 성경을 들고나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바로 손을순 자매님입니다. 손 자매님은 구원을 받고 너무나 놀랍게 변하셨습니다. 손 자매님의 남편은 시각장애인이어서 자매님이 멸치, 다시마 같은 것을 머리에 이고 동네를 다니며 팔아 세 아이를 어렵게 키우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매님이 구원을 받은 후 복음을 전하자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자매님을 통해 복음을 듣고 목회자가 된 분들이 많이 생기고 귀신들리거나 병든 사람들도 자매님이 기도하면 다 나았습니다. 지금 손 자매님은 주님 품으로 가셨지만,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면서 사람이 변하고 삶이 변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38년 된 병자 이야기

성경 말씀 속에는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우리 마음에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우리를 작은 예수로 만들어 우리를 통해 놀랍게 일하게 됩니다.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 사람은 오랫동안 걷지 못했는데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도 그의 병을 고치려고 얼마나 애를 썼겠습니까? 하지만 모든 노력이 다 허사로 돌아가고 혼자 남아 베데스다 연못가에 아무 소망 없이 있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이 이 병자를 찾아오셨고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여 물이 동할 때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병자의 말을 듣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래 한번 걸어보자!’

저는 병자가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 처음에는 ‘당신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걸을 수 없습니다. 38년 동안 일어나 걸어보려고 발버둥 쳤지만 안 되었습니다. 제가 걸을 수 있었다면 왜 여기 이렇게 비참하게 누워 있겠습니까? 빵이나 사 먹게 돈 좀 주세요’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놀랍게도 그 병자는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안 되는 걸 알면서 그 병자는 어떻게 걸으려는 마음을 가졌을까요. ‘난 지금까지 내 생각대로 살아왔는데 잘 된 게 뭐가 있어? 결국 이렇게 비참하게 되었잖아. 안될 때 안 되더라도 저분 말씀을 한번 들어보자. 내가 걸을 수 있으니까 걸으라고 한 것 아니겠어? 그래 걸어보자!’ 38년 동안 누워있던 병자가 허리를 굽혀 두 손으로 땅을 짚고 팔을 펴면서 몸을 일으켜 보았습니다. ‘뭐야, 내 몸이 일으켜지네!’ 이제 구부렸던 무릎을 펴면서 몸을 세워보았습니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내가… 내가… 일어나고 있어!’ 예수님의 말씀대로 병자는 자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걸었습니다. 예수님이 걸어가라고 하셨으니까 걷고 또 걸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38년 된 병자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 영원히 동일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이 동일하게 일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병자에게 일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일하고 싶어 하십니다. 

말씀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1999년에는 제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어느 병원도 저를 치료할 수 없어서 ‘앞으로 내가 한두 달 더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해 여름 충북 영동의 송호 솔밭에서 수양회가 있어서 그곳에 갔습니다. 하루는 온종일 바쁜 일정을 마치고 잠을 자려고 누워 그날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양회 본부에서부터 주일 학교까지 500m쯤 되는데 생각해 보니 그 거리를 네 번씩이나 왕복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 ‘내가 심장이 안 좋아 걷기도 힘들었는데 그 강가 모래사장 4㎞를 다녔다면 내 심장이 다 나은 거다’ 하며 하나님이 제 심장을 고치셨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튿날 아침부터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교회 옆에 고등학교 운동장을 시간이 될 때마다 계속 뛰었습니다. 가벼운 운동화를 하나 사서 해외에 나갔을 때도 계속 뛰니까 심장이 좋아져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삶 속에 살아 일하시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38년 된 병자가 못 걷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걷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걸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이 그 병자의 마음에 들어가 그를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지만 이젠 세계 최고의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말씀을 제 마음에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각과 말씀은 달라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말씀과 자신의 생각이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이때 사단은 우리에게 ‘난 믿음이 없어, 그렇게는 못 해’라는 생각을 넣어줘서 믿음의 삶을 포기하고 대충 살도록 합니다.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아무런 소망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베데스다 연못가에 예수님이 찾아와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병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자신의 생각과 달라 마음에서 부딪힘이 있었을 것입니다. ‘난 지금까지 수도 없이 걸으려고 해봤지만 안됐어’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마음에 예수님의 말씀이 계속 “일어나 걸어가. 걸어가”라며 그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분의 말씀을 따라 일어나 보자’라는 새로운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38년 된 병자의 생각과 예수님의 말씀이 싸우면서 말씀이 이겼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오늘날 예수님은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그 일을 하고 계십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히 10:16) 이 말씀처럼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법을 기록하고,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기록해 우리에게도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이 교회를 다니지만 여전히 말씀이 자기 생각과 같으면 받아들이고, 자기 생각과 다르면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창세기에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땅은 씨 맺는 채소를 내라” 하니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놀랍게 일하십니다. 
요한복음 8장에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셨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만 그 말씀이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똑같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시네. 그럼 나는 죄인이 아니네. 나는 의인이네.’ 여러분, 이제 우리 생각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구원받은 후 예수님의 말씀이 제 신앙의 길을 인도하셨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끄셨습니다.

믿음대로 역사하시고

여러분,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자기 생각의 기준으로 이러쿵저러쿵 판단하지 마십시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믿으면 믿음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결국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씀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셨는데 많은 사람이 교회를 다녀도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구원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다시는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이 저에게도 해당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38년 된 병자에게 일하신 것처럼 저에게도 예수님이 일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복음 전하는 일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어떤 문제도 말씀 앞에 나오면

이제 한국의 많은 목회자가 의롭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 선교회와 마음을 함께하려는 종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살아 계신 주님이 하신 일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볼 때 불가능해 보이는 어떤 문제든지 그것을 가지고 말씀 앞으로 나아오면 예수님이 해결하시는 너무나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작은 예수가 되어 이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그대로 일하시겠구나’ 하고 말씀을 믿으면 우리 모두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 2021. 12. 2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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