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모래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샌드 아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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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모래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샌드 아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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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2.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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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임성화 샌드 아티스트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임성화 샌드 아티스트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요즘. 이 어려운 시기에 빛과 모래로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이가 있다. 바로, 모래로 그림을 그려 이야기를 표현하는 샌드 아티스트 임성화(55) 작가이다. 임 작가는 인형극 공연을 다니는 남편의 조언으로 샌드 아트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처음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신기해 배우기 시작했는데 손에 닿는 모래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 활동한 지 5년 차에 접어든 임성화 작가는 “모래 자체는 특별하지 않지만 샌드라이트 박스 안의 모래는 조명 빛을 만나 순식간에 전혀 다른 느낌, 분위기로 변신한다”고 말한다. 그는 “비록 뿔뿔이 흩어지는 모래알들이지만 작가의 손에 잡혔을 때 한 편의 이야기가 되고 메시지가 담기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샌드 아트의 또 다른 매력”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큰 호응을 얻는 문화·예술장르라고 말했다. 

샌드 아트 공연하고 있는 모습

“마음의 이야기 표현하는 샌드 아트 하고파”

샌드 아트에 매료된 임 작가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와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기법들을 배우고 노력을 하지만 그림 실력이 잘 늘지 않을 때가 있었다. 호기심이나 흥미는 잠시뿐이고, 저의 그림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낄 때 손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며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연 후에 공연요청을 한 관계자나 관객들이 감동 받았다고 이야기 해줄 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번은 임 작가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을 위한 기관에 출강한 적이 있었다. 그는 “학생들이 샌드 아트를 접하면서 점차 안정을 찾고, 아이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가장 보람찼다”고 전했다. 이어 임 작가는 “지금까지 공연 대부분은 유아교육이나 일선 초·중·고에서 예방교육 차원의 교육공연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새해에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동화 이야기로도 표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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