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복되고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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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복되고 행복한 삶
[요한복음 5장 1절 ~ 18절] 2021. 12. 19. 주일 오전예배 설교 - 89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2.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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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각과 다른 말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경을 깊이 읽다 보면 우리 마음이 말씀과 부딪히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자에게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요 4:13~14)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마 사마리아 여자는 그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요한복음 5장에서 걷지 못하는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시고, 9장에서는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며 우리의 생각과 다른 말씀을 하셨습니다. 38년 된 병자는 자기가 걷지 못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자나 날 때부터 소경이던 사람도 자기 생각과 다른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변화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요한복음 3장에서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하늘에서 온 선생인 줄 안다고 하면서도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생각으로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라며 말이 안 된다고 여겼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여기서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 생각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예수님과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 생각과 전혀 다른 말씀을 접했을 때 누구든지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로 자주 복음을 전합니다. 23절을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며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24절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며 죄인인 우리가 의인이 되는 놀라운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이 말씀을 한 번쯤은 읽었을 텐데, 제가 만나는 많은 분들 가운데 로마서 3장 23절은 아는데 바로 뒤인 24절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분들이 죄인에 머물러있지 24절 말씀대로 의인이 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술·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예수님은 거짓말이나 마음에 없는 말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마음을 성경 말씀으로 분명하게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말씀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의 지혜, 능력, 평안,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우리가 새롭고 복된 삶을 살도록 이끕니다.
신앙생활은 우리가 ‘술을 끊어야지, 담배를 끊어야지, 게임을 하지 말아야지’ 하며 그것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고 애를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술을 마시는 사람의 마음에 술을 싫어하는 생각이 들어오면 마시라고 해도 거들떠도 안 보게 됩니다. 담배나 게임을 끊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우리가 갖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넣어주셔야 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고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여러분 안에 살아 역사해 우리가 변하려고 애쓰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변하게 됩니다.

합천의 어떤 알코올중독자

제가 심홍섭 형제님의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저는 경남 합천군 압곡동에서 사역을 시작해 한동안 그 지역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합천교회 성도분들이 저를 볼 때마다 합천교회에 꼭 한번 오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 좀처럼 가기 어려웠는데, 몇 년 전 마침 진주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어 공연을 마치고 합천교회로 갔습니다. 밤이 늦었지만 제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게도 합천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모여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임을 마쳤는데 한 부인 자매님이 집에 돌아가지 않고 울면서 제게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이제 도저히 남편과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결혼했는데 결혼 초 3년은 술을 마시지 않더니 지금까지 20년 동안 하루에 8병, 많게는 12병씩 소주를 마셔요. 이 사람은 일어나면 소주 2병을 사발에 부어 마시고 하루를 시작해요. 늘 술에 취해 있으니 대화가 안 되고 꼭 짐승하고 사는 것 같아요.” 제가 “자매님, 울지 말고 내일 남편 데리고 오세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튿날 새벽에 그 부인이 남편과 함께 저를 찾아왔습니다.

내가 어떻게 거룩해

심 형제님은 새벽부터 소주를 마시고 오셨는지 술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제가 히브리서 10장 14절을 폈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이 말씀은 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여기서 한 제물은 단수인데 거룩하게 된 자들은 복수로 이야기합니다. 한 제물, 예수님이 수많은 사람을 거룩하게 했고 나아가 영원히 온전케 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형제님에게 물었습니다. “형제님은 온전하십니까?” “아니요.”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이분은 매일 술을 마시는 술주정뱅이고, 술 살 돈이 떨어지면 아내 직장에 가서 돈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리는 사람인데 어떻게 온전하다고 하겠습니까. 자기가 봐도 자기는 온전치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형제님을 보고 온전하고 거룩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이 형제의 죄도 온전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때 거룩한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부족하고 추하고 더럽고…, 정말 온전치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예수님이 우리를 온전케 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뭐라고 말하는가

이것이 바로 우리 신앙의 문제입니다. 내가 볼 때 온전하지 않은데 예수님은 영원히 온전하다고 하십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아마 대부분 ‘말도 안 돼. 내가 어떻게 거룩해. 내가 어떻게 온전하다고 말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달라서 부딪칠 때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를 기록해 놓으신 것입니다. 제가 심 형제님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성경에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성경에는 온전하다고 되어 있네요.” “형제님, 생각이 옳습니까? 성경 말씀이 옳습니까?” “그야 성경 말씀이 맞지요.” “그럼, 형제님 온전하십니까?” “아니요, 저는 온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때 누구든지 이 과정을 넘어야 합니다. 

거룩하다는 말씀을 믿어야

심 형제님은 지금 예수님의 말씀이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난 오늘도 술 마시고, 토하고, 싸우고, 아내를 괴롭혔어. 이런 내가 어떻게 온전해. 아무리 예수님 말씀이지만 그 말씀은 틀렸어.’ 저는 형제님 말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형제님, 이 말씀이 박옥수 목사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형제님이 거룩해진 것을 보고 믿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이 거룩하다면 거룩하다고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이렇게 형제님과 20분 동안 싸웠습니다.
하나님이 그냥 “착하게 살아라. 거짓말 하지 마라”고 하셨다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우리가 거룩하다고 하신 것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로마서 3장 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는 말씀은 다 알고 ‘아멘’ 하며 받아들입니다. 이 말씀은 자기 마음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은 자신의 생각과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무슨 뜻인지 이해하려고도, 받아들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은 한계가 있어

여러분, 우리가 X-ray나 MRI를 왜 찍습니까? 우리의 눈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어느 날 배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내가 아무리 쳐다봐도 암이 보이지 않지만 X-ray나 MRI 등을 통해 검사해서 의사가 암이라고 하면 우리는 ‘아, 내가 암에 걸렸구나’ 하며 암 환자가 됩니다. 이럴 때 우리 중에 “내 시력이 2.0인데 내가 아무리 봐도 암이 안 보이는데 무슨 암이 있다고 합니까?” 하며 의사에게 따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못 보는 것을 X-ray가 보듯이 우리가 못 보는 것을 예수님이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눈과 예수님이 보시는 눈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과 우리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를 거룩하다고 하시면 우리가 거룩한 게 맞고, 영원히 온전케 했다고 했으면 우리가 영원히 온전한 게 맞습니다. 심 형제님이 결국 말씀을 받아들이며 “저, 온전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심 형제님은 자기 눈으로 자신을 봤는데 이제 예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본 것입니다. 너무나 놀라운 것은 그렇게 끊어보려고 했을 때는 끊어지지 않던 술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나니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루에 소주 10병씩 마시던 사람이 술을 끊으니 그의 아내가 너무나 행복해했습니다. 얼마 후 심 형제님은 선교학교에 입학해 전도자가 되어, 이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거룩하고 온전하게 했다는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계십니다.

슬픔과 불행이 오는 이유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면 성경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사야 55장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이 55:8)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 생각은 다릅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에 슬픔, 불행, 두려움이 왜 오는지 아십니까? 죄가 왜 오는지 아십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과 우리 생각이 달라서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심홍섭 형제님이 ‘나는 거룩하지 않아’라는 성경과 다른 생각을 가졌었는데 마지막에 거룩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자기가 볼 때는 악하고 더러운 술주정뱅이지만 예수님이 거룩하다고 하시면 그 모든 허물과 죄가 끝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얼마든지 38년 된 병자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분이었지만 먼저 38년 된 병자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같아져야 했습니다. 만일 여기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역사하셔서 우리가 새롭고 놀라운 사람이 됩니다.

불행에서 행복으로 

며칠 전 우리 교회 한 자매님이 아들과 함께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자매님은 구원받기 전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분은 아들 하나를 낳아 키우면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왜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면서 살아요?”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 남자가 “아주머니, 이렇게 푼돈 모아서 어떻게 아들과 사시겠어요. 돈이 좀 있으시면 저희 회사에 투자 한번 해보세요. 제가 특별히 수익금을 많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그 말을 믿고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남자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그 남자는 돈을 받자마자 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이분이 충격을 받고 ‘나에게는 왜 이런 불행한 일들만 찾아오지?’ 하며 아들을 친정에 보내놓고 동맥을 끊었습니다. 그때 마침 친정아버지가 찾아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딸을 발견해 살아났지만 신경이 끊어지면서 미용사 일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구원받을 당시 이 자매님은 백화점에서 빈 박스 치우는 일을 하면서 간신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절망에 빠져 하루에 20~30분 정도밖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자매님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그날 집에 돌아가 긴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 자매님 마음에 들어가면서 그의 삶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저를 찾아오셔서 몸이 아팠는데 건강해진 이야기, 어린 아들이 장성해 직장생활을 하며 자신을 도와준 이야기를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 새 삶을 살게 됩니다.

38년 된 병자의 믿음

38년 된 병자는 한 번도 자리에서 일어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병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병자는 처음에 이 말씀을 듣고 ‘저분이 누구야? 날 보고 걸어가라고? 내가 그동안 걸어 보려고 얼마나 애를 많이 썼는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기 생각을 버리고 ‘내가 내 생각대로 살아 잘 된 게 뭐가 있어? 내 생각과 다르지만 저분의 말을 한번 들어보자’라고 하면서 그 말씀을 따라서 손으로 땅을 짚고 일어나려고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38년 동안 움직이지 않던 다리에 힘이 생기면서 일어나지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일어나고 있네. 이게 꿈은 아니겠지? 와! 내가 일어나 걷고 있구나!’ 너무너무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을 알기 때문에 수많은 생각들, 즉 하나님과 반대되는 생각들을 넣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합니다.

노력하거나 애쓰지 않아도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보기에 어떠하든지 예수님이 의롭다면 의로운 것입니다. 예수님이 거룩하다면 거룩한 것이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었다면 씻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옳고 내 생각이 틀린 것을 알고 누구든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이 역사하십니다. 여기 38년 된 병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와서 인도하시니까 그 삶이 예수님과 같아졌습니다. 내가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거나 애쓰지 않아도 되니까 얼마나 감사합니까? 신앙은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속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경을 알아도 자기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복음을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그들에게 예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변하는 것이 보입니까? 여러분은 자신이 달라지는 것이 잘 안 보이지만 주위 사람들은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구원받은 뒤에 달라졌다는 것을 제일 먼저 아버지가 아시고 “우리 옥수가 달라졌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죄를 짓는 삶을 살았는데 성경 말씀이 제 마음을 바꾸고 그 말씀이 살아 제 삶을 복 되게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앙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처럼

처음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만들어졌을 때 모든 부분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제주국제합창제에서 1등을 했고 2011년에는 부산국제합창제에서 1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해외 합창제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제에서 대상, 같은 해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 본선에서 1등상,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이제는 세계적인 합창단이 되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항상 겸비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연습을 하며 주를 찬양하는 일에 온 마음을 드렸습니다. 올해 2021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잘 모르는데 하나님께서 좋은 감독을 만나게 하셨고 좋은 세트와 장소에서 감동적인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 크리스마스에는 전 세계 사람이 모두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는 우리 눈 말고 예수님의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봅시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면 우리가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이 나타나는 복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2021. 12. 19.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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