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조력자살 캡슐 등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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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조력자살 캡슐 등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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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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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조력자살 캡슐 ‘사르코(Sarco)’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12월 11일 뉴스플랫폼 ‘SWI’가 보도했다. 스위스는 1942년부터 조력자살이 합법화된 국가로 2020년에만 1300명이 조력자살로 사망했다. 사르코는 안락사 허용을 옹호하는 비영리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 창립자 ‘필립 니츠케’가 개발한 것으로 캡슐 안에 들어가면 질소가 주입돼 산소 비율을 1%로 낮추어 사람을 5~10분 안에 사망하게 한다. 만약 캡슐 안에 들어간 후 마음이 바뀌면 내부에 탈출 버튼이 있어 탈출도 가능하다. 필립은 현재 스위스가 약물 주입으로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안락사를 돕고 싶다는 뜻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사르코의 도입은 스위스에서 법적인 문제는 없으나 현재 국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어 아직 시판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대만 김다은 통신원 / 폴란드 차영민 통신원 
캐나다 홍상수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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