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9800만명의 인구대국 인도의 인구 증가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월 24일 인도 경제 매체 ‘머니컨트롤’이 보도했다. 최근 5년마다 실시하는 국민가족건강조사(NFHS)에 따르면 2019~2021년의 총 출산율은 2.0으로 5년 전인 2015~2016년의 2.2보다 감소한 수치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인도 인구재단 측은 “5년 전에 비해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성이 크게 줄었고 피임 증가, 여성 문맹률 감소 등의 원인이 있다”고 말하며 “인도 여성의 인권 향상이 출산율 감소와 큰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피지 심기원 통신원 / 인도네시아 김유나 통신원
인도 오영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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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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