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이 편안한 청소년 문화공간 ‘포일청소년문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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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이 편안한 청소년 문화공간 ‘포일청소년문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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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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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전문교육 수강 중인 학생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기는 다양한 경험과 자극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 가치관 등을 탐색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에 전국적으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느는 추세다. 그중 지난 10월에 문을 연 포일청소년문화의 집(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82 포일어울림센터 2층)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동아리활동과 자치활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곳에는 시설모니터링 및 운영에 관여하는 법적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위한 ‘청운위실’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을 위한 동아리실, 댄스실, 밴드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 및 자원봉사,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실과 특성화 프로그램인 웹툰 전문교육을 진행하는 특성화실, 청소년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띠 카페(코인노래방, 자율조리대, 보드게임 등)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청소년이 시설환경 및 운영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아띠 카페 내부 모습(사진제공: 포일청소년문화의 집)

특성화 사업으로 웹툰 꿈나무 양성에 진력

전국에는 2020년도 말 기준 총 294개소의 청소년문화의 집이 있다. 기관마다 지역 특색과 특성화 사업에 따라 차별점을 보이는데, 포일청소년문화의 집 특성화 사업은 ‘웹툰’이다. 
그래서 시설 내 특성화실을 조성하여 웹툰 전문장비인 태블릿 PC 20대와 탭 3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분기별로 웹툰 전문교육과 학교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어느 정도 기초가 쌓인 청소년들은 웹툰동아리 활동에 참여해서 자유롭게 개인별, 또는 팀별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권병환(49) 센터장은 “운영을 시작한 지 이제 두 달 정도 되었다. 보다 많은 청소년이 우리 센터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는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올해보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우리 센터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시설, 안전한 시설, 친구 같은 시설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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