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부산 찾아온 ‘지스타 2021’ 생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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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부산 찾아온 ‘지스타 2021’ 생생 리뷰
Goodnews BUSAN 889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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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약 백만명 참여

게임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지난 11월 21일에 성료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40개국 672개사가 참여해 1393개 부스가 세워졌다. 
올해는 해외기업 및 바이어들의 오프라인 참여가 줄어든 반면, 2020년부터 도입된 온라인 화상 미팅 시스템을 통한 라이브 비즈 매칭이 더욱 활성화되었다. 하지만 매년 지스타의 주인공으로 주목받던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N’의 부재로 볼거리가 아쉬웠다는 평도 산견 되었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찾아온 지스타는 많은 사람의 관심으로 사전예매 티켓과 참가기업 등의 초청 인원을 포함해 하루 평균 6천명 이상, 4일간 총 2만8천여 명이 방문했다. 오프라인 행사와 같은 시간에 온라인으로 운영된 ‘지스타TV’는 개막일인 11월 17일 137,024명의 시청자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45,018명이 접속해 하루 평균 약 20만명, 총 97만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스타를 온라인으로 즐겼다. 

지스타 2021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의 모습(제공: 지스타 2021)

게임시장 미래 제시한 지스타 콘퍼런스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인 콘퍼런스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초청돼 미래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 어느 분야보다 변화 속도가 빠른 게임시장인 만큼,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키워드들은 지난 2년간의 공백을 더욱 크게 느끼게 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개 세션에서 메타버스, 인디, 콘솔,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 1일 차 키노트 세션에서는 프로젝트 ‘니케’, ‘이브’의 개발사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의 기조연설이, △ 2일 차에는 SKT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는 전진수 CO장의 세션이 진행되었다. 현재 그리고 미래 게임산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인 ‘메타버스’, ‘NFT’ 주제 세션을 대폭 확대했다. 산업 전반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관련 세션은 대부분 약 3300명을 기록하며 만석으로 진행되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엄격한 방역 규정을 준수해주신 참가기업과 방문객 모두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안전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한발 앞선 국제게임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소희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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