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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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보인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1.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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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발명품을 보면 남을 배려하는 생각으로 시작된 것이 많다. 청진기는 프랑스의 한 의사가 뚱뚱한 여성 환자의 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듣기 어려워서 포기하려다가 종이를 둘둘 말아 진찰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흔히 사용하는 종이컵은 미국에서 생수 자동판매기를 만든 형을 도우려는 동생이 생각해낸 것이었다. 그는 자동판매기에 사용되는 도자기 컵을 대신할 재료를 찾다가 깨질 위험이 없는 종이컵을 떠올린 것이다.
필자도 꽃 공예를 하면서 ‘나라꽃 무궁화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해오다가 무궁화 공예품과 교육 재료를 최초로 개발하게 되었다. 많은 발명가가 불편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남을 배려하며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좋은 발명품을 만들어냈다. 기존의 것에서 생각을 조금 바꾸어 보면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어떤 일이든 어려움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때 필요한 것은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어 끊임없이 사고하다 보면 곧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해결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게 된다. 이치에 맞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사고력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깊은 사고력은 문제를 벗어나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하는 지혜이다.
오선덕 명인/ 국제식물공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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