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순천만 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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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순천만 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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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1.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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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야시장 전경

팬데믹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선사

순천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순천만 야시장을 지난 10월 15일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평일 300~400명, 주말은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가며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손님들이 몰리면서 운영자 추가 모집 문의도 늘고 있는데, 순천시는 육전·닭발·파스타·초밥·순대·치킨·어묵 등 관광객이 선호하는 먹거리 위주로 야시장 입점 상가를 늘릴 계획이다. 추가 문의가 많을 경우 푸드트럭을 50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한편 오는 11월 26~27일 이틀간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순천만 달빛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 야시장이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만 야시장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월요일(휴무)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치한 조명과 텐트

푸드트럭 외에 각종 문화공연도 열려

지난주 기자는 순천만 야시장(전남 순천시 풍덕동 717-7/691번지 동천 저류지공원)을 찾았다. 이곳에 와보니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순천시는 이곳을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야시장 내에는 푸드트럭과 푸드 트레일러 23대, 공예와 직거래 체험이 가능한 플리마켓 21개, 중고장터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킹, 댄스, 마술 등 문화공연도 열렸다. 또한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조명과 텐트 등을 배치해 한층 더 캠핑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김희연(49, 순천시) 씨는 “입소문을 듣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왔는데 조명 설치로 분위기가 좋고 텐트도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마치 캠핑 온 기분이다. 먹거리도 다양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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